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 까지 샀습니다. 짜잔. (샤오미 공기청정기 개봉기)

어찌하다 보니 샤오미 공기청정기까지 샀네요. 그렇다고 샤오미 제품을 많이 산것은 아니고, 처음엔 샤오미 블루투스를 샀고, 다음은 샤오미 빔프로젝터로 불리는 UNIC 40을 샀습니다.(이것은 샤오미 것이 아니지만 그리 불리니) 이어 이번에 공기청정기를 샀네요.


인터넷으로 한번 보자마자 반한 디자인입니다. 아이폰4를 처음 봤을때와 같은 느낌이랄까. 역시 실물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래 상자 보이시죠. 받고 마구 뜯다가 개봉기를 쓰려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가로 본능이라는 휴대폰 선전이 있었는데 이 물건을 받자마자 세운채 뜯으려는 본능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진에서흰색 스티로폼이 나오는 부분을 먼저 뜯다가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했습니다. 박스를 가위로 오리느라 눕혀보니 이 제품은 눕혀 놓고 여는 것이구나 싶었습니다.가로로 눕히고 그냥 가볍게 열면 되는 것을 세워놓고 여는 데가 없다고 투덜댔습니다. 



제품은 안전하고 단단하게 포장됐습니다. 



박스안에 MI AIR CLEANER 사용방법이 들어있습니다. 이 내용은 샤오미 회원으로 등록하고 어플을 받은 다음 어플을 통해 공기청정기를 콘트롤할 수 있는 부분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설명이 미흡합니다. 이를 보면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이런 것이 있구나 생각하고 직관적으로 하다 보니 연결이 됐습니다. 어플로 콘트롤 하는 부분은 굉장한 메리트입니다. 



사오미 공기청정기 사용설명서입니다. 한글로 돼 있어 놀랐습니다. 중국어로 된 똑같은 설명서도 들어있습니다. 수입업체가 만들어 넣은 것 같습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가 생각보다 깁니다. 아래 사진은 꼭 '뭐' 같습니다. 



제품은 부직포로 된 자루에 들어있습니다. 



부직포 자루를 뺀 모습입니다. 아래 필터부분을 열었습니다. 박스 내에 전원선이 없어서 어리둥절 했는데 이 필터부분을 열었더니 그 안에 있습디다. 



거실에 놓은 샤오미 공기청정기 입니다.



거실에 놓고 필터부분을 열었습니다. 필터는 비닐로 봉해있습니다. 



필터를 뺀 모습입니다. 샤오미 제품이 겉 디자인만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필터를 교체하는 스위치도 단순하면서 과학적입니다. 



필터는 처음에 비닐로 봉해져있습니다. 비닐을 뜯어내고 다시 제자리에 놔야 하는 것이지요.



설명서에 있지만 필터를 고정하는 레버도 멋집니다.아래 사진에서 왼쪽의 레버를 오른쪽으로 밀면 됩니다. 참 단순하면서 명쾌하다 싶습니다. 



고정된 모습입니다.



뚜껑을 닫습니다. 



짜잔! 안방에 놓은 모습입니다. 벽면에 스티커들 보이시나요? 애들이 붙인 건데 애들 있는 집은 다 그럴거라 생각.



샤오미 공기청정기의 하단에 연두색 불빛이 보입니다. 켜졌다는 표시입니다. 상단에도 작은 불빛이 있습니다. 3가지 불이 켜지는데 맨 위는 오토, 두번째는 잠잘때, 맨 아래는 쾌속 공기 청정일때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고요. 버튼이 보입니다. 가운데에는 QR 코드가 있습니다. 저것을 찍으면 아이폰의 경우 앱스토어로 넘어갑니다. 샤오미 어플을 받을 수 있도록 말이죠.



아래는 제 아이폰 화면을 캡쳐한 것입니다.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사서 어플을 깔고 이래저리 연결을 하면 아래처럼 청정기 콘트롤도 할 수 있고 공기청정 상황도 알수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게 조금 복잡합니다. 저도 땀까지 흘려가며 설정했는데 결국 해냈습니다. 


숫자는 나쁜 공기의 정도표시 같습니다 .청정기를 조금 돌리면 숫자가 낮아지는 것을 보면 말이죠. 환상입니다. 근데 연결이 안될때가 자주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집에 내 공유기, 공기청정기 3개가 연결되는 것이어서 어느 하나를 껐다가 켰다가 하면 연결도 됐다 안됐다 합니다. 후에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적는 것도 좋겠다 싶습니다. 인터넷에도 별로 설명을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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