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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사랑의 음악회’ … 8개 팀 실력 뽐내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이사장 최공열)는 성탄절을 앞둔 22일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사랑의 음악회’를 열었다(사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의 정기발표회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실력을 선보였다. 찾아가는 장애인문화예술학교는 제주를 비롯해 전국 9개 지역, 11개소에서 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타악, 무용, 밴드, 미술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음악회에는 8개 팀이 참가했다. 정읍학교의 난타를 시작으로 서울학교의 마칭밴드, 예빛학교의 핸드벨 공연이 이어졌다. 부평학교는 나눔챔버오케스트라, 부산학교는 색소폰 무대를 선사했다. 정읍학교의 밴드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최공열 이사장은 “장애인 학생들이 세상에 희망을 전하며 세상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무대였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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