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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새 총장에 임승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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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1.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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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나사렛학원 재단 이사회(이영식 목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7대 나사렛대 총장에 임승안(64·사진) 목사를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이다. 

 

임 목사는 숭실대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 나사렛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예일대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드루대 캐스퍼슨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미국 뉴욕의 에덴나사렛교회와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남서울나사렛교회에서 목회했다. 


1994년 나사렛대 교수로 임용돼 교무처장, 기획실장, 신학대학원장과 제4·5대 총장을 지냈다. 현재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에 있는 국제나사렛교단의 아시아태평양지국 소속 아시아태평양신학대학원 총장을 맡고 있다. 


임 목사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현재 총장으로 재임 중인 아시아태평양신학대학원과 소속 교단인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와 협력해 나사렛대를 21세기 아시아 선교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모든 대학이 구조개혁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나사렛대는 ‘재활복지 특성화’를 통해 이 같은 위기를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에 있는 나사렛대는 1954년 미국 나사렛교단이 파송한 도널드 오웬스 선교사가 설립했다. 국내 처음으로 인간재활학과를 개설하고 장애 대학생 스포츠단인 ‘나사렛대 스포츠단’을 창단하는 등 장애관련 분야에 집중해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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