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동정면의 톱제목으로 본 인물소개 제목달기
인물기사는 신문기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동정면의 톱 인물기사를 통해 인물기사 제목처리에 대해 알아봤다.
①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터뷰다. 문패에 이름과 왜 이 사람의 인터뷰 인터뷰는 내용에 따라 뉴스인터뷰, 인물탐구형인터뷰, 집단인터뷰로 나뉜다(연합뉴스, ꡔ기사작성 길라잡이ꡕ).
가 실리는지가 들어가고, 큰 제목에 인터뷰 내용이 들어간다.
② 인물을 중심으로 한 화제성 박스가 있다. 주요지는 ‘∼한 사람이 있다’가 된다. 이 경우 ‘∼한’이 큰 제목에 들어간다. 그리고 ‘∼한’이 큰 제목거리가 안 될 때는 ‘∼한’을 작은 제목 혹은 문패에 포함시키고 새 큰 제목거리를 세우는 방법을 사용한다.
또 ‘누가 무엇을 했다’식의 박스도 있다. 이 경우도 ‘무엇을 했다’가 뉴스거리일 땐 이것이 큰 제목에 들어간다. ‘누가’가 뉴스메이커로 ‘누가 무엇을 했다’가 뉴스거리면 당연히 모두 큰제목에 들어간다.
‘정인석 서울대 교수가 극초음속 비행엔진을 개발했다’가 주요지다. 여기에서 새 비행엔진 개발이 뉴스이므로 큰제목에, ‘정인석 서울대 교수’는 작은 제목에 넣고 있다.
“우리것 잃기가 싫어서” 대장장이를 47년 동안 한 ‘화개장터 대장간’의 탁수기 씨가 있다. 이것이 주요지다.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자 찾는 윤형주 한국 헤비타트 이사가 있다’에서 윤형주이사 형용사절이 큰 제목거리로 마땅치 않으므로 “ ”형식의 새 큰 제목거리를 세운 예다.
③ 일반 박스기사다. 이는 일반 박스기사처럼 제목을 달면 무리가 없다. 일반적으로 질러갈 것, 독자의 눈길을 잡을 것, 낯설게 할 것, 정보를 줄 것, 구체적일 것, 단수에 따라 제목 달리 할 것, 무엇이 뉴스인지를 다룰 것 등을 고려하면 된다.
②번의 인물을 중심으로 한 화제성 박스라고 생각해도 큰 무리는 없다. 형식보다 주요지를 기준으로 내용에 따르면 된다.
오지열 씨가 20년 모은 수석 전시회로 소년·소녀 가장돕기를 한다가 뉴스가 된 이유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 큰 제목과 작은 제목에 적절히 분배해 말을 만들고 있다.
‘클래식의 문턱 확 낮춘다’가 뉴스가 된 이유로 뉴스거리다. 이를 큰 제목에 넣고 있다. 그리고 작은 제목에서 누가, 그리고 어떻게를 부연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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