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대표회장 한기동 고잔제일교회 감독)는 앞으로 성결교회 주일학교 교재를 공동으로 발간하고 국가와 지역별 한성연 선교사 연합회를 조직키로 했다.
한성연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등 3개 성결교단의 연합기관이다.
한성연은 27일 경기도 평택 고잔제일교회에서 한성연 임원회 및 분과 모임을 열고 이 같은 내용 등 성결교회 연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한성연은 목회자와 평신도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우선 임원회 및 분과 모임을 1년에 3회 열기로 했다. 또 매년 한성연 주일학교 교사 모임을 개최키로 했다. 첫 주일학교 교사모임은 내년 1월에 하되 나성이 주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1월엔 한성연 목회자 체육대회를 평택에서 열고 12월엔 사회복지 사역자 콘퍼런스를 개최할 방침이다.
한성연은 다양한 공동 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평신도가 주관하는 새로운 연간 사업을 추진하고 교단지를 통해 ‘성결이 희망입니다(가칭)’ 등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교 분야에서는 우물파기 등 한성연의 이름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한기동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 교단이 통합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연구하되, 우선은 자주 모이자”면서 “앞으로는 대사회 문제에도 함께 모여 논의하고 한 목소리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유동선 기성 총회장은 ‘성결한 삶’을 주제로 “당장 성과가 없어도 모이다 보면 좋은 열매가 있을 것”이라며 “성결이라는 공통분모 아래 연합에 더욱 힘쓰자”라고 강조했다. 평택=글·사진 전병선 기자
한성연 임원 및 분과 담당 목회자들이 27일 평택 고잔제일교회에 모여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성연 임원 및 분과 담당 목회자들이 27일 평택 고잔제일교회에서
한성연 연합과 발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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