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순복음교회(김봉준 목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여자보다 강한 어머니, 어머니보다 강한 어머니의 기도’를 주제로 ‘40일 어머니 기도회’(사진)를 갖고 있다. 올해로 10년째인 기도회는 평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며 매년 추수 감사주일 40일 전부터 시작한다.
처음에는 고3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로 시작했으나 수능뿐 아니라 질병, 취업, 결혼, 군 생활 등 자녀를 위해 기도할 것이 많아 다양한 기도제목의 어머니 기도회로 정례화했다.
기도회는 찬양, 메시지, 기도 순서로 진행된다. 기도 순서에서는 감사기도만 30분 동안 드린 뒤 다시 30분 동안 이웃을 위해 기도한다. 개인을 위한 기도는 마지막 30분간 한다. 기도회를 위해 기도 제목을 미리 취합한 뒤 좌석마다 붙여 놨다.
김봉준 목사는 “어머니 기도회를 10년간 진행하고 있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내 소원을 기도하기 앞서 하나님께 먼저 감사하고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이 가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도들이 기도응답을 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매일 150여명씩 참석해 열심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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