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0. 15:07, 신문 편집/신문 제목 달기(연재)
3. 큰 제목의 형태 어떻게 할 것인가
1) 기본 어법 지켜라
(1) 주어와 서술어 호응시킬 것
‘비진’이 주어이고 작은 제목에서의 동사가 ‘계약’이므로 계약 대상과는 ‘와’가 필요하다. 이를 이어서 읽어보면, 비진이 올웨이즈사와 1억2,000만불 계약을 맺어 웹통합단말기가 대량 일본에 수출된다.
(2) 한정적인 형용사가 필요할 때
편집자 제목에서 어느 경제 주간지인지 한정할 필요가 있었다. 美, 英이 없으면 당연히 국내 주간지라고 볼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냥 英·美 경제주간지라고 한다면, 뉴스거리가 안됐을 터다. 큰 타격이 있을 거라고 주간지가 전망했다 해서 뉴스가 된 것은 당연히 권위있는 주요 주간지가 전망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요’ 또한 꼭 필요하다.
편집자 제목에서 굳이 글자수가 많았다면 어차피 큰 따옴표가 있는상황에서 ‘전망’이란 말은 뺐어도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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