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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4-11/한국교회저작권협의회는 어떤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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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3. 3. 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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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저작권협의회는 저작물 이용자 단체다. 기독저작물의 적법하고 합리적인 사용을 통해 창작자의 활동을 육성하고 양질의 기독교컨텐츠를 만들어 교회 문화의 발전과 세계선교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협의체다.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목회자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 지구촌교회 이동원 목사, 높은뜻선교회 김동호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공동설립위원장이다. 


회원은 교회다. 회원 교회들은 한국교회의 구조와 기독저작물의 종류를 고려하여 만들어진 교회규모별 회비요율에 따라 회비를 납부한다. 협의회는 이 회비를 바탕으로 기독저작물을 모니터링해 CCM등 교회음악 저작권자에게 사용료를 대신 지급하게 된다. 


협의회는 회원교회에서 저작권법관련 문제가 발생하면 교회의 법적 대리인역할도 맡는다. 협의회는 CCM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사용되는 다른 저작물에 관하여도 교회가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작자와 협의하여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는 기독저작물 사용을 위한 제도적 보호망을 구축하고, 협의회는 저작권침해의 결과로부터 교회를 보호한다. 이를 위해 전산시스템을 통해 저작물 사용현황 파악하고 사용료를 지불한다. 


또 강화된 저작권환경변화에 따른 교회에서의 저작권인식 고취활동을 하고, 교회에서 사용되는 기독저작물의 적법하고 합리적 사용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다.


둘째는 기독 저작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기독저작물의 사용료를 지불해 기독창작 활동을 육성하고, 국내외 교회 연합 활동으로 한국적 기독창작물의 사용기반을 확대한다.


가시적인 활동으로는 2012년 3월 한국크리스천음악저작자협회(KCMCA)와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2012년 상반기 곡 사용료를 지난해 7월 13일 지불했다. KCMCA는 대표적인 CCM 작곡자 고형원 선교사가 대표이며, 찬양저작권자 60여명이 회원이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불려지는 CCM곡을 보유하고 있다.


협의회는 저작물 사용 모니터링을 위해 기독저작물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각 교회의 CCM 찬양리더  대부분이 찬양팀 내 소통을 위해 큐시트를 작성한다는 데에서 착안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에는 큐시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CCM 가수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큐시트를 작성한다. 그렇게 하면 큐시트에 기록된 찬양곡명이 체크된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저작물 사용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CCM 찬양리더들이 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이 시스템에는 곡의 상세내역 검색, 악보보기, 악보 모아인쇄, 신곡소개, 신곡 미리듣기, 곡 순위를 통한 CCM 트랜드 분석, 각교회에서 불려진 곡에 대한 분석, 찬양리더 개인적인 곡사용에 대한 분석, 교회 및 개인 큐시트 개인자료 보관 등 다양한 기능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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