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가 필요없다는 것은 해당 곡의 코드를 안다는 말이다. 악보가 없는데 어떻게 코드를 알수 있을까.
먼저, 한 곡에 쓰이는 코드는 4개면 충분하다. 마이너곡이 아닌 장조곡에 해당한다. 이 4개를 찾아내려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화성학이 필요하다.
4개중 3개가 주요3화음이다. 주요 3화음은 음악시간에 배웠을 것이다. 1도 화음인 도미솔, 4도 화음인 파라도, 5도 화음인 솔시레로 CEG, FAC, GBD다.
C가 으뜸음인 곡, 쉽게 말해 C코드로 시작하는 곡은 도,레,미,파,솔,라,시,도가 C,D,E,F,G,A,B,C 에 상응한다. 따라서 도미솔은 CEG, 파라도는 FAC, 솔시레는 GBD다.
이 화음이 곧 코드다. 즉 CEG는 C코드다. FAC는 F코드다. GBD는 G코드다. 다시 말해 C코드(C가 으뜸음)로 시작하는 곡은 기본적으로 C,F,G코드가 쓰인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코드가 6도 화음이다. 6도 화음은 라, 도, 미(A, C, E)로 이뤄져 있다. 이는 Am코드다.
주요 3화음은 말 그대로 한곡에 주요 화음, 주요 코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따라서 반드시 필요한 코드다.
6도화음인 Am코드는 사실 경험으로 알아낸 코드다. 십중팔구는 C코드에 이어 Am코드가 진행된다.
결론적으로 한 곡은 4가지 코드, 1도, 4도, 5도, 6도 화음인 C코드, F코드, G코드, Am코드만 사용해 칠수 있다. 물론, C코드로 시작하는 곡에 한해서다.
장조곡으로 시작하는 코드가 달라지면 그에 따라 4,5,6도 화음에 해당하는 코드를 알아내면 된다. 이는 다음에 설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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