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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작은교회 살리기 운동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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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4. 7. 1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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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이신웅 목사)가 지난 5월 제108년차 총회에서 결의한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을 구체화하고 있다. 기성은 최근 임원회의를 열고 이신웅 총회장이 제안한 ‘복음112운동’의 방향을 확정했다. 작은 교회를 위한 ‘ARS 기도후원’ 창구도 개설했다.


 이 총회장은 10일 “국내는 지방회·권역별로, 해외는 권역별로 작은 교회 살리기 사역인 ‘복음112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며 “특히 해외에서도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복음112운동은 모든 성결교인을 대상으로 하루 1시간 이상 기도하고, 1시간 이상 성경 읽고, 2시간 이상 전도하자는 운동이다. 조일래 전 총회장의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인 ‘2·3·4 부흥 운동’과 맥을 같이한다. 임원회의에서 결정한 복음112운동의 방향은 ‘총회가 아닌 지방회가 작은 교회 살리기를 주도한다’ ‘이미 자립한 교회가 미자립교회와 자매결연해 지속적으로 돕는다’ ‘작은 교회 살리기는 복음에 바탕을 둬야 하므로 복음 세우기 운동을 먼저 벌인다’ 등 세 가지다. 


 임원회의에서는 이 총회장이 제안한 ‘제로베이스 개척운동’ ‘사회 복지사역’의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논의했다. 제로베이스 개척운동은 소그룹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는 것으로, 재정이 부족한 이들이 가정 직장 학교 등 소그룹 사역을 통해 교회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하자는 운동이다. 복지사역은 헌혈, 연탄·김장 나눔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것이다. 


 국내선교위원회가 작은 교회를 위해 개설한 ‘ARS 기도후원’ 창구는 ‘060-600-1021’로 전화하면 한 통화에 1000원씩 자동 후원토록 한 것이다. 후원금은 전액 작은 교회를 위해 사용된다. 교단 관계자는 “재정뿐 아니라 기도후원도 해 달라는 의미로 ‘ARS’에 ‘기도후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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