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29. 00:20, 지금 현장에선/최근 나의 관심사
제 동생이 떡집을 냈다는 이야기를 했던가요?
동생이 공무원 공무를 9년 했답니다. 행시도 아니고 7급도 아니고 9급이었습니다.
항상 근소한 점수차이로 불합격했는데, 그래서 그것을 9년동안 끌었던 것 같습니다.
9급 공무원이 종류도 많더라고요. 일반 행정직도 있고, 소방공무원도 있고, 교정직도 있고 아무튼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계속 안되더라고요. 처음 시도할때 붙었어야 했는데 처음에는 그리 열심히 하지 않은 듯했어요. 나중 되니까 해도 안됐고요.
제 인생이 아닌 동생 인생이기때문에 처음부터 말리진 않았지만 한 6년된 다음부터 말렸던 것 같습니다. 공무원 아니어도 할것은 찾아보면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그게 말처럼 그만두기가 쉽지 않았던 모양이더라고요.
9년 되니까, 공무원 공부를 그만두라고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만 두면 폐인이 될 것 같았지요. 큰 일이라고 낼 것 같았지요.
그런데 3년전 명절때 고향에 내려 갔는데 떡 기술을 배우고 싶더라고 하더라고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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