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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청춘, 페루 너만 가냐, 나도 간다 (1)

페루 요약

남아메리카 중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나라

15세기 케추아족(族)의 잉카 제국(帝國)이 탄생한 곳. 잉카는 15세기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의 중앙 안데스 지방(페루·볼리비아)을 지배한 고대제국의 명칭.

1532년 에스파냐의 F.피사로에게 정복된 후 300년 동안 에스파냐의 지배를 받았으며, 

1821년 독립 선언 후 1824년 완전한 독립


수도는 리마

종족: 아메리카 아메리카 원주민(45%), 메스티소(37%), 백인(15%), 기타(3%)

언어: 스페인어, 케츄아어, 아이마라어

종교 : 로마가톨릭교(81.3%), 복음교회(12.5%), 기타(6.2%)


다인종국가로, 고대 잉카 문명의 꽃을 피웠던 인디오가 전체 인구의 반 가까이 되지만 정치·경제의 실권은 전체 인구의 12%에 불과한 백인이 장악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25개주(region)와 1개 지역(provincia)으로 되어 있다.


페루의 특산물은 알파카입니다. 다른 블로그 참고 


/마추픽추/

페루에선 고대 도시인 마추픽추가 유명하다. 페루를 통일한 잉카제국의 문명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안데스 산맥에 있다. 마추픽추는 자연과 건축의 조화를 보여준다.



마추픽추는 1911년, 미국 예일대의 고고학자 히람 빙엄이 발견했다.


이를 발견한지 100년 됐지만 아직도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 곳인지, 건설 시기가 언제인지 밝혀지지 않았고, 유적지와 유물, 자료를 토대로 15세기 중반에 잉카인의 여름 궁전이나 왕의 은신처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은 이런 것이다. 마추픽추는 천혜의 요새, 공중도시로 불리는데 이는 산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방이 높은 산으로 싸여있고, 울창한 삼림과 뾰족한 봉우리들이 있어 외부와 격리시켜준다. 어떤 곳에서는 일부가 눈에 띄는 것 같다가 조금만 이동하면 곧 사라져 버려 신비로운 유적지로 불린다.


또한 해발 2400m의 높은 곳에 있는데 그 넓이와 평탄함이 놀라울 정도라고 한다. 마추픽추에서 보이는 웅장한 안데스 산맥과 골짜기 사이를 흐르는 우루밤바 강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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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와 협력, 지역과 함께 하는 한남제일교회


최근 서울 용산구청 아트홀에서 용산구 한남동 한남제일교회(오창우 목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한 ‘사랑나눔 음악회’가 열렸다. 한남제일교회가 음악회를 주최했지만 용산푸드뱅크가 후원했고, 용산구청이 청사를 무료로 빌려준 것이다. 


종교단체가 아닌 지역 복지법인인 용산푸드뱅크가 한 교회의 창립 행사를 후원한 것도, 구청이 행사장을 빌려준 것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는 용산 지역에서 한남제일교회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한남제일교회는 관공서 및 지역단체와 적극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오창우 목사는 1985년 이 교회에 부임할 때 자신의 목양지가 한남제일교회만이 아니라 한남동 전체라고 생각하며 ‘교회 때문에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고자 다짐했다. 당시 이 지역은 유흥업소가 즐비했고, 97년에는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유해환경 노출을 우려한 주민들의 지역 이탈도 심심찮게 일어났다.


 그는 부임 초기부터 한남동 동사무소와 용산구청을 자주 찾았다. 그는 공무원들과 얼굴을 익히고 교회가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적극 모색했다.


 “예를 들면 동사무소가 마을 청소를 한다고 하면 성도들에게 공지해 참여시켰어요. 요즘 청소하러 나오는 주민들이 어디 있나요. 그러니 동사무소와 주민들이 우리 교회를 좋아할 수밖에 없죠.”


 오 목사는 관공서와 협력하면서 정부의 많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교회가 단독으로 지역을 섬기기보다 관공서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용산구 마을 공동체 사업’이다. 교회는 98년 이 사업에 참여해 구 예산을 지원받아 교회에 다문화센터를 개설했다. 교회는 지금도 이곳에서 다문화 자녀들에게 한글 등을 가르치고 있다.


 무연고 노인의 고독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교회는 해결 방법으로 반찬 배달 봉사를 제안했다. 교인들이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구청은 예산을 지원했다. 교인들이 자연스럽게 무연고 노인들의 말벗 역할을 한 것이다.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역사 안에 설치한 ‘책이 있는 쉼터’, 교회 지하공간을 방과 후 교실로 만든 일 등도 교회와 지자체간의 좋은 협업 사례다.


 반대로 교회가 진행하던 사역을 동사무소의 사업으로 넘기기도 했다. 27년째 교회가 진행하던 효도관광은 취지는 좋지만 경비가 만만치 않았다. 오 목사는 한남동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시켜 행사 주관을 동사무소에 넘기고 교회가 돕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역에 대한 헌신은 지역민들을 교회의 ‘우군’으로 만들었다. 오 목사는 “교회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 교회가 거창한 행사를 해도 탈이 없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교회가 지역의 땅을 매입하려 할 때 오히려 주민들이 나서서 땅 주인에게 ‘싸게 팔라’ ‘반드시 교회에 팔라’고 할 정도였다.


 오 목사도 이 지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됐고, 용산구 푸드뱅크 운영위원이자 지도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는 용산구로부터 지역봉사 특별대상을 받았다


 오 목사는 “교회에는 좋은 것, 선한 것, 아름다운 것들이 많다. 이를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며 “특히 작은 교회일수록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하는 많은 사업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사가 특별한 일 없이 관공서 공무원을 찾아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묻자 그는 웃으면서 “그냥 호두과자 한 봉지 사서 인사하러 왔다고 하면 된다”고 대답했다. 자세를 낮추고 살갑게 상대방을 대하면 사회와의 소통은 어렵지 않다는 점을 오 목사는 몸소 실천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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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선교, 고려인 먼저 전도하라” 순복음대학원대 러시아선교포럼


러시아인들은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현지의 고려인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 관악구 과천대로 순복음대학원대학교(총장 한별 목사)에서 열린 ‘러시아 선교포럼’은 러시아의 기독교 현황과 바람직한 선교 방향을 제시해 러시아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 포럼에는 러시아의 오순절 교단 목회자 8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스톨랴폽 유리 블라디미로비치 목사는 “러시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면 친구가 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국인과 같은 핏줄을 지녔으면서 동시에 러시아의 가족이 된 현지 고려인들을 먼저 전도하고 이들이 다시 복음을 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에 대한 선교 방식의 변화도 당부했다.

유리 목사는 “이전의 대형 집회가 이제는 전도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러시아 교회들은 관계 전도 등으로 복음 사역의 방향을 바꿨다”고 말했다. 또 “1990년 공산주의 정권 붕괴 이후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고 서구 교회의 후원도 많아 교회가 급성장할 것 같았지만 전통적인 복음주의 교회들이 새로운 체제를 이해하지 못해 성장을 이끌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오순절 교단의 성장은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는 것이 유리 목사의 견해다. 유리 목사는 “1992∼1994년 오순절 교단은 분명한 메시지, 기적과 이적 등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며 “특히 보육원, 마약센터 등 사회활동을 통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카이달롭 안드레이 페트로비치 목사는 제자훈련 사역을 강조했다. 그는 “아프간 선교를 위해 한국인들이 학교와 사업체를 세웠다”며 “하지만 아프간 인질사태 이후 한국인들이 다 떠나자 이들 학교와 사업체는 모두 폐허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지인들을 제자로 훈련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며 “러시아 선교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이 제자양육”이라고 강조했다.

안드레이 목사는 또 “러시아 정부가 최근 공격적인 선교활동을 제재하면서 교회는 주민들을 위한 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선교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순복음대학원대학교는 20여년간 러시아 선교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주에 성바울신학교를 세워 지금까지 목회자 400여명을 배출했다. 또 마약치유센터를 설립해 마약치유 사역을 펼쳤다. 러시아 정부는 이를 높이 평가해 신학교와 센터 부지 739㎡를 선물했다. 외국인이 땅을 소유할 수 없는 러시아에선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대학원 측은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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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홍대의 어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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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국민일보 핀티비가 네이브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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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증가교회 ‘갈등 끝’ 4년 만에 아름다운 화해… 담임목사 대물림 싸고 분열됐던 성도들 손잡다


4년 2개월 동안 원로목사의 아들 청빙 문제를 놓고 분란에 싸여 있던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 증가교회(백운주 목사)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이 교회의 아름다운 동행은 분열된 한국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성도들은 2010년 4월부터 편을 가르고 싸웠다. 한쪽은 원로목사의 아들 청빙을 지지했고 다른 한쪽은 ‘목회자 세습’이라고 반대했다. 원로목사는 은퇴하고 아들 청빙도 무산됐지만 여파는 이어졌다. 그동안 담임목사를 청빙하지 못했고, 성도는 130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줄었다. 2011년 6월 백운주 목사가 청빙됐지만 갈등은 계속됐다. 

화해의 실마리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나왔다. 고민을 거듭하던 백 목사는 성경공부를 하자고 제안했다. “지금이 공부할 때냐, 심방하고 사람들을 만나 화해시켜야지”라는 주변의 지적에 백 목사는 “말씀이 역사해야 회복된다”고 설득했다.

먼저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자’는 주제로 ‘신앙의 본질’ 5주, ‘교회의 본질’ 5주 등 10주 과정으로 화요일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600여명이 수강했다.

“중반쯤 되니까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온화해지고, 성경공부 마지막 시간에는 자발적으로 케이크와 떡을 준비해 종강을 축하했어요.” 성경 말씀이 성도들을 감화시킨 것이다.

하지만 성경공부를 한 이후에도 성도들의 이탈이 중단되지는 않았다. 그렇게 1년이 지났다. 어느 날 백 목사는 몸에 이상을 느꼈다. 조직검사 결과 암이었다. 수술을 마치고 2주간 요양을 하고 교회로 왔는데 분위기는 또 달라져 있었다.

“백 목사 잘못도 아닌데 병을 얻었다는 측은지심이 교회 내에 널리 퍼졌던 것 같아요. 그때 ‘목사가 아픈 것도 은혜가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이후 성경공부를 체계화했다. 부목사가 지도하는 ‘신앙 베이직반’, 이 과정을 이수한 성도를 대상으로 담임목사가 지도하는 ‘제자대학’을 신설했다. 지금까지 3학기를 진행했다. 

그러다 올 초 시무장로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것이 화해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이제 과거에 매이지 말자’는 분위기가 이어지자 김천일 선임 장로가 임시 당회 때 시무장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다른 장로들도 공동책임을 지겠다며 사임했다.

김 장로는 “사랑이 없으면 꽹과리와 같다는 성경 말씀이 계속 떠올라 괴로웠다”며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면 성도 대표인 장로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로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일마다 식당 봉사를 하고 주차 안내를 했다. 격주로 수양회에 모여 참회의 기도회도 열었다. 당회가 하나 되지 못한 것, 빨리 수습하지 못한 것, 교인들 뜻을 받들지 못한 것에 대해 반성문을 썼다. ‘참회의 주일’로 선포한 지난 6월 29일에는 장로 대표들이 전 교인들 앞에서 참회의 기도, 참회의 글을 낭독했다. 

백 목사는 “1·2·3부 예배 때마다 장로들이 성도들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며 “이에 성도들도 함께 울고 감사의 박수, 희망의 박수를 쳤다”고 말했다.

증가교회는 지난달 전교인 수련회를 다녀왔다. 수련회의 효과는 컸다. 김 장로는 “기대보다 많은 성도가 참석해 말씀에 은혜 받고 공동체 게임 등으로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백 목사는 “이 수련회는 갈등 중에 있던 지난해 말 당회 때 일정을 잡았는데, 화해의 완결편이 됐다”며 “하나님의 타이밍은 아주 절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로 싸우면서 성전을 완공하고 고소 한번 하지 않은 성도들을 보며 우리 교회는 희망이 있다고 확신했다”며 “그만큼 순수한 분들인 성도들을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증가교회는 교회가 갈등을 빚을 당시, 목회자도 없이 1300여석의 예배당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성전을 신축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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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업그레이드할 때 "구입하려는 항목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가 뜬다면

아이폰 업그레이드할 때 "구입하려는 항목은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가 뜬다면?

-너무 간단합니다. 

-앱스토어를 로그아웃하고 다른 계정(미국이나 한국)으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이는 앱을 받을때 미국과 한국 등 두가지 이상의 아이디로 로그인했기때문입니다.

-현재 한국 아이디로 로그인했고, 다른 것은 다 되는데 특정 앱만 업그레이드가 안되고 이런 메시지가 뜨는 것은 특정 앱은 미국 등 다른 아이디로 로그인해 받았기 때문입니다.


-iOS8을 업그레이드하다가 알게 됐네요. 처음엔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말고 검색엔진을 활용했더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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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함춘호 서울신대 교수, 더 콘서트 '비상'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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