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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 시상식


‘제13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성령의 사람이 받는 메달)’ 시상식이 26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목회자 부문에 박응순(인천 주안중앙교회), 교육자 부문 정인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총장), 부흥사 부문 유봉호(일본 교토성복교회) 목사와 사회봉사 부문에 김기택(국제사랑재단 상임이사) 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박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 정 총장은 “성령의 새바람을 불게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평생 상은 처음 받아본다”면서 “특별히 선교사로 파송해 준 주안중앙교회 박 목사님과 젊은 시절 은사였던 정 총장님과 함께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장로는 “북한과 세계 빈민국 아이들을 섬기는 국제사랑재단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소강석(용인 새에덴교회) 목사는 ‘삼영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삼영신앙은 주영신앙(주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보영신앙(주님을 위해 고통을 받으면 주님께서 영광으로 보상해주신다), 천영신앙(이 땅에서 보상해주지 않으시면 천국에서 큰 보상을 주신다)을 말한다”며 “우리는 이를 기억하고 먼 훗날 심판대에서 받을 큰 상을 기대하며 살자”고 말했다. 


장향희 전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은 “성령을 받으면 3뻐(기뻐 예뻐 바뻐)가 된다”며 “오늘 수상자들은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  인삼찰떡으로 유명한 청주 떡집(오창 떡집) 예닮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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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887개 언어 중 60%는 번역된 성경 없어


전 세계 6887개 언어 중 번역된 성경이 없는 언어가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UBS)는 2015년 12월 말 기준으로 단편(쪽복음) 이상 성경이 번역된 언어의 수는 총 2935개이며, 성경번역이 없는 언어는 3952개라고 23일 밝혔다. 


성경이 없는 언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4억9000여명으로, 이들이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질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번역된 성경이 있는 언어 중 지난해 성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563개다. 이는 2014년보다 21개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신약전서가 번역된 언어는 1334개, 단편(쪽 복음)이 번역된 언어는 1038개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지난해 출간된 새로운 번역본 및 개정본은 20개, 해설 성경은 2개였다.


UBS는 2013년부터 ‘100개의 성서 번역 완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년 말 기준 90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됐고 이 가운데 53개 언어로 된 성경이 출판됐다. 이 가운데 미얀마의 ‘쿠미 친 성경’은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제작·출판됐다. 쿠미 친 신약성경은 1958년 출판됐으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구역성경 번역·출판이 중단됐다가 2001년 한국교회의 도움으로 비로소 성경전서의 번역·출판이 완료됐다. 라이베리아에선 에볼라 등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와중에도 성경 번역이 진행돼 두 가지 언어의 단편 성경이 출간됐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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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 저자이자·기독교 변증가 오스 기니스 인터뷰


베스트셀러 ‘소명’의 저자로 잘 알려진 기독교 변증가 오스 기니스가 23일 한국의 독자들과 만나 인생의 목적에 대해 묻고 답한다. 기니스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소명, 콜러(Caller)를 아는 것’이란 주제로 북 콘서트를 갖는다. 기니스는 기독교 변증가 라비 재커라이어스가 설립한 국제사역센터 ‘RZIM’의 강사로 지난 19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재커라이어스 초청 강연회에도 참석했다.

 

기니스는 2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전쟁 기근 불황 등 인류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세대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런 이슈를 해결할 대안은 다른 종교에는 없고 오직 기독교에만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이야기를 기독교 변증을 통해 말하고자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중국 선교사의 자녀로 태어난 기니스는 영국 런던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일하다 1984년 미국으로 이주해 세계 유수의 대학 등에서 강연을 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기니스는 이날 “우리는 하나님이 불러주신 목적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상의 많은 종교 중에 오직 기독교만이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있다고 말한다”며 “그 목적은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에게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대표는 “소명이라고 하면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소명은 콜러(하나님)를 아는 것, 그 자체”라고 부연 설명했다. 북콘서트는 G&M글로벌문화재단과 ‘진로와 소명 미니스트리’가 공동 주최한다. 


기니스는 무슬림이 급증하고 있는 한국 상황에 대해 “지금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주님께선 우리에게 원수도 사랑하라고 하셨다”면서 “여러 자료에 따르면 소수 민족일 때 이들이 마음을 열기에, 우리는 이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독교인들은 이들이 한국문화에 동화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고 이들이 자신만의 문화권을 형성하면 유럽에서처럼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의 목회자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했다. 기니스는 “설교가 성도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되려면 목회자들이 성도들의 삶을 알아야 한다”며 “내가 출석하는 교회의 담임목사는 스스로 세상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해 늘 성도들과 점심을 같이하며 세상 이야기를 듣는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동석한 빈스 바이털 RZIM 강사는 “종교철학 강의를 마친 후 학생들에게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내준다”면서 “이처럼 설교시간에 과제를 내주면 성도들의 신앙과 삶이 더 구체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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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앤워크 인스티튜트 아시아’ 김윤희 대표 인터뷰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설립자인 고 김준곤 목사의 딸이자 한국CCC 박성민 대표의 아내인 김윤희(58) 전 교수가 일터 사역 전문 콘텐츠인 ‘피아(FWIA) 버킷’의 보급에 나섰다. 피아는 일터 사역 연구기관인 ‘페이스앤워크 인스티튜트 아시아’의 영어약자로 김 전 교수는 1년여 전부터 피아의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2014년까지 17년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에서 구약학을 가르쳤다. 


최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경련회관 43층 사무실에서 피아의 김 대표를 만났다. 다양한 직종의 직장인들로 붐비는 여의도 빌딩가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그는 기독 직장인들이 겪는 고충과 일터 사역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대학 때 독실했던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면 적응을 못 합니다. 셋 중의 하나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도피해 대학원에 가거나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고 살거나 본인이 크리스천인 것을 감추며 삽니다. 이들이 직장에서 인정받고 그곳에 하나님 나라를 세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는 2년 전 안정적인 교수직을 갑자기 내려놓았다. 그때만 해도 일터 사역을 할 생각은 아니었다. 교육보다 구체적인 사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특별한 계획은 없었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CCC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주 과정의 세미나를 진행하다 기독 직장인들의 현실을 알게 됐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직장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신앙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무조건 밝은 표정으로 일해라, 남들보다 적극적으로 일해라, 직장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라 등 평범한 내용이에요. 그런데도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반응이 폭발적이었답니다.”


그 무렵 피아 대표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다. 피아는 팀 켈러 목사가 섬기는 미국 뉴욕 리디머교회의 앤디 밀스라는 장로가 세웠다. 김 대표는 그 동안 세미나를 하면서 나눴던 고민과 대안들을 정리해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왜 일해야 하는 걸까’ ‘돈은 하나님의 관심사다’ 등 5개의 큰 카테고리 안에 사례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채웠다. 이를 ‘피아 버킷’이라 이름 붙였다.  


세계 16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만든 일터 신학 온라인 서비스인 ‘토우(TOW·Theology of Work)’의 한국어 서비스도 시작했다. 기독 CEO 모임를 만들고 피아 버킷을 토대로 삶을 나누도록 도왔다. 한국해비타트와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지부 몇 곳에도 피아 버킷 콘텐츠를 제공했다. 본격 서비스 3개월 만에 900여명이 이 콘텐츠를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직장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피아 버킷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일터 사역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커뮤니티를 만들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신앙이 지나치게 개인화돼 있다는 데서 나와요. 혼자 성경을 묵상하고 홀로 예배드리고 그러다 보니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승리하기 어려운 겁니다.”  


김 대표는 “세상을 피할 것이 아니라 그 세상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독 직장인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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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제주행 비행기에서 발견한 레게의 전설 밥 말리


지난 4월 제주행 비행기에서 발견한 레게의 전설 밥 말리. 


착륙 직전 기장도 아닌데 극도로 긴장이 됐습니다. 그래서 의자 뒤편에 꽂힌 잡지를 꺼내봤고 이 잡지에서 밥 말리를 발견했습니다. 좀 뒤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알게 됐습니다. 밥 말리. 


비행기에 내리자 마자 유튜브를 통해 그의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사실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몇몇 곡은 즐겨찾기해 두고싶은 곡들입니다. 말리와 그 곡들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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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축농증 환자를 위한 코 세척기 추천

돈 받고 하는 블로깅이 아니고 제가 직접 써봤더니 너무 좋아서 도움 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주)메디위에서 나온 쉽고 편한 수동식 의료용 세정기입니다. 저도 이전에 축농증으로 고생한 바 있습니다. 지금도 감기가 걸리면 급성 축농증으로 발전합니다. 누구보다 코 세척기가 필요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최근 인터넷으로 이 제품을 샀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첫째 가격이 저렴합니다. 1만원에서 2만원 대인것 같습니다. 보통 이정도의 성능을 내려면 인터넷에서 10만원 이상은 줘야할 것같습니다.


둘째, 물통이 커서 여느 주사기같은 제품과 비교해 충분히 코를 세정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주사기나 작은 통 같은 것은 한번에 담을 수 있는 물이 적어 불편합니다. 저는 주사기 코 세정기를 사용해봤습니다. 


셋째, 세척이 용이합니다. 밑에 통을 빼서 세척하면 되고요. 한번 쓰고 툭툭 털어 놓으면 금방 마릅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주사기 형태를 활용한 제품인데요. 주사기를 누를때 손에 끼이는 부분이 작아 안정적으로 누르기가 어렵습니다. 이부분은 말로 설명하기 어렵네요. 그러나 제품 개발자는 알아들으리라 믿고 몇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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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단 이대위 “이단 신천지 사라지는 날까지 싸움”


한국교회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는 12일 신천지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신천지는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으로 신천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진리의 선한 싸움을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8개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통합, 대신, 고신, 합신,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기감 본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신천지는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계시를 부인하고 자기(이만희)를 통한 직통 계시를 말함으로 하나님을 모독하고 성경을 왜곡하는 이단·사이비 종교집단”이라고 정의했다.  


또 “신천지의 교주 이만희는 자신을 이긴 자, 보혜사, 만희 왕, 이 시대의 구원자라고 주장하며 추종자들을 세력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독교계를 대적하고 이만희를 포함해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육체 영생을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천지는 기존의 성도들을 포교의 대상으로 삼고 교회 안에 잠입해 교회를 흔들 뿐만 아니라 단란한 가정을 깨지게 한다”며 “자신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폭행하고 신천지에 빠진 자녀들을 구출해 내려는 부모들을, 자식들로 하여금 고발하게 하는 반인륜적 반사회적 집단”이라고 밝혔다.


이들 이단대책위원장은 “이단·사이비 집단인 신천지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진리의 선한 싸움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 성도들도 신천지 등 이단·사이비 활동에 현혹되지 말고 이단·사이비 척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각 교회가 참고할 수 있도록 신흥 이단·사이비 집단을 연구한 자료를 정리해 곧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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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첫 침례교회인 강경교회를 복원한 곳입니다.

충남 논산시 강경읍 북옥리 137번지. 지금은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옥녀봉 체육공원으로 조성돼 있지만 이곳은 한국의 첫 침례교회인 강경교회가 있던 자리의 바로 옆에 강경교회를 복원했습니다. 미국의 에드워드 파울링 선교사 부부와 지병석 집사 부부는 1896년 2월 9일 지 집사의 집인 이곳에서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강경교회의 시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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