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3. 17:09, 지금 현장에선
12세기부터 항문성교를 하는 동성애자는 소돔사람(sodomite)이라고 단죄되었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원인이 동성애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동성애때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가 봅니다.
5.2. 창세기 19:1-13(소돔과 고모라)과 사사기 19:22-24(기브아 이야기)
동성애옹호자인 베일리(D. S. Bailey) 68)와 게이 신학자 헬미니악Helminiak)69)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원인이 이방인과 손님을 대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동성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근거로는 “그들과 상관하리라”(5절)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에서 사용한 ‘야다’(yadha)라는 동사가 성관계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친해지겠다’는 의미라고 주장한다. '야다'라는 동사는 구약에서 943회 사용되지만 ‘성관계를 하다’라는 의미로는 단 12번만 사용했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이야기가 창세기에 나온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창세기에 야다라는 단어가 12번이 나오는데 10회가 성 관계와 관련이 있었다.
또 19:8절에서 롯이 소돔사람들에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을 내어주겠다 제의하는 장면에서 소돔이 멸망한 것이 성적인 문제라는 게 명백하게 드러난다.
더 나아가 유다서 7절엔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습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라고 기록돼 있다. 여기에서 다른 색(sarkos heteras)은 동성애를 의미한다. 이렇듯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이유중 하나는 동성애였다.
고고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난잡한 성행위, 근친상간, 소아기호증(pedophilia), 수간(bestiality) 등이 성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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