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세계선교사지원재단(KWMCF)은 최근 서울 서초구 온누리스마일안과와 선교사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교사들은 이 병원에서 안과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주에 있는 온누리안과에서도 동일한 혜택이 가능하다.
서울 온누리스마일안과는 전주 온누리안과를 모태로 2014년 8월에 설립된 시력교정 전문 안과병원이다. 3명의 안과 전문의는 ‘환자의 각막을 최대한 아끼고 보존하는 시력 회복’을 최우선으로 최신 스마일라식(스마일수술)과 난시교정, 라식수술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곳은 특히 스마일라식 성공률 99.98%를 자랑한다. 1mm 최소절개창 스마일라식으로 1000안 이상 수술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0.5~2mm 최소절개창 기술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또 센트레이션 기법(각막 중심부를 맞춰 정확한 시력교정을 구현하는 기술), 스윙테크닉(교정된 각막 내부를 한 번에 분리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기술) 등 스마일라식 부문 최다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일라식 개발사인 자이즈(ZEISS)로부터 국내 유일, 아시아2호 스마일 트레이닝센터로 지정받았다.
정영택 원장은 각막이식수술의 권위자로, 국내 개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안 은행을 운영한다.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무료 라식 수술을 해줘 2014년에는 국민추천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인선교사지원재단 김인선 사무총장은 “선교사에게 건강은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그런데도 많은 선교사, 특히 은퇴선교사들이 건강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의 어려움을 돕고 해결하고자 선교사지원재단이 나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교사들에게 최상의 의료혜택을 주기 위해 의료 수준, 의사의 인격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 협력병원을 선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선교사지원재단 웹사이트 (kwmcf.org)를 참조해 달라”고 말했다.
현재 선교사지원재단 협력병원은 세계로병원, 기쁨병원, 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샘여성병원, 동서한방병원, 형치과병원, 호산나치과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선교사를 돕고자 하는 병원과 기업, 자원봉사자들은 선교사지원재단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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