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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지진 피해 경주 지역 경제 살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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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6. 10. 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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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장 이영훈 목사)이 지난달 12일 리히터 5.8 규모의 지진 및 계속되는 여진으로 경기가 크게 위축된 경북 경주지역의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20일 대전순복음교회(김석산 목사)에서 제65차 제3회 정기실행위원회를 열고 경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제65차 총회 지방회 임원수련회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겠다고 보고했다.

다음 달 14∼15일 총회 임원과 전 지방회장 및 지방회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수련회는 당초 부산에서 열기로 했었다. 현재까지 총 412명이 참가 접수했으며 이번에는 기하성 서대문측 실행위원 100여명도 함께 하기로 했다.

이영훈 총회장은 “지진으로 인해 경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며 “교단의 대 사회활동의 하나로 우리 500여명이 이 곳을 방문해 숙박과 식사를 하고 쇼핑을 하면 그래도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총회장이 대표회장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같은 취지로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한기총 추계 세미나’를 경주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은 또한 태풍 ‘차바’ 등으로 피해입은 교단 소속 교회를 돕기 위해 특별재난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이번 태풍으로 피해입은 교회에 대해서는 총회 차원에서 일정 금액을 지원하고 인근 지역의 큰 교회와 연계해 모금,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실행위가 총회 본부가 있는 서울이 아니라 대전에서 열린 것은 ‘지역으로 찾아가는 총회’의 일환이다. 기하성 여의도순복음 총회는 지역 교회에 다가가 소통하기 위해 각 지역을 방문, 축복대성회에 참가하고 임원회와 실행위를 열고 있다.

이번 충청지역 방문은 경기 북·인천에 이어 두번째다. 총회는 하루 앞선 19일 충청지역연합회(회장 송기출 목사)가 주최한 충청지역연합회 축복대성회에 참석해 이 지역의 부흥을 간구했다.

대전=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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