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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등 전세계 60여 단체 월드컵 선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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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뻥선티비 2014. 6. 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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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국제 스포츠 선교단체들이 2014 월드컵대회 개최국인 브라질 곳곳에서 대대적인 선교활동을 벌인다.


 각국에서 모인 이들은 월드컵 경기 기간인 13일~내달 14일을 전후해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12개 도시에서 선교용 DVD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를 나눠주고 찬양 집회 등 노방전도를 한다.


 국내외 선교단체 60여곳이 이번 선교활동에 참가한다. 한국에선 한국대학생선교회(CCC), 한국미디어선교회(한미선), 찬양사역단체인 러브씨씨엠, 기독교 응원문화 확산운동 단체인 ‘레드 앤젤’ 등이 ‘브라질 월드컵 한국 선교운동본부(한국선교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참가한다. 해외에선 국제예수전도단, 국제대학생선교회, 국제 선교단체인 ‘국제스포츠선교회’와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파트너십’, 영국 단체인 ‘얼트메이트 골’과 ‘베리테’가 함께한다.


 브라질 현지에선 상파울루서울교회 등 50여개 브라질 한인교회와 김선웅 선교사 등 현지 사역자 100여명이 ‘브라질 월드컵 선교대회’라는 이름으로 선교활동에 나선다. 또 브라질 현지교회와 브라질 어린이전도협회가 참가한다.


 한국선교운동본부 대표 최한규(CCC 예수영화프로젝트 한국본부 대표) 목사는 2일 “DVD에 왕년의 유명 월드컵 선수들의 인터뷰가 들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DVD는 주로 가족들이 함께 보기 때문에 DVD 하나로 최소 4~5명을 전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교용 DVD에는 한국 이영표, 브라질 카카, 카메룬 에뇨를 비롯한 월드컵 스타들의 간증과 영화 ‘예수’, 결신자를 위한 영접 기도문이 담겨 있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주요 국가 언어로 번역된 ‘더 프라이즈 언더 프레셔’ 6만여개를 준비했다. 선교단체들은 또 기관별로 찬양 콘서트, 마임 공연, 풍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마약 환자 재활기관에서 찬양 집회도 열기로 했다.


 한국선교운동본부는 오는 27일 선교활동에 합류한다. CCC, 한미선 관계자 등 10여명은 이날 한국 대표팀의 벨기에전이 열리는 상파울루에서 전도를 시작한다. 브라질 월드컵이 끝나기 직전 주일인 내달 13일에는 한인들 주관으로 현지 동양선교교회(황은철 목사)에서 선교대회를 열고 브라질 스포츠 선교를 평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최 대표는 “크리스천 월드컵 선수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경기장 안에서 뛴다면 우리는 같은 목적으로 경기장 밖에서 뛰는 또 다른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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