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장에선 (385)
성경에 이성끼리만 사랑하라고 안하셨다에 대한 반론
동성애 옹호론자들도 동성애 정당성의 근거로 신학 또는 성경을 사용한답니다. 신학이나 성경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들만 근거로 사용하는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최근 서울신대 세미나의 자료를 보다보니 알게 됐습니다.

# 창세기 1:26-32; 2:18-25; 3:1-24(사람의 창조)
그렇다면 어떤 근거로 동성애를 옹호할까. 또 이를 반대하는 근거는 무엇일까.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살때(창 1:26-31; 2:18-25)에서 이성끼리만 사랑하라고 하지 않으셨다고 주장한다. 성경의 두 구절은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시고 하와를 만드는 장면이다.

동성애 옹호론자들은 하나님에게 남성과 여성의 성적 차이는 없다고 전제하면서 결혼은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결합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성적지향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반센(원고에 반센에 대한 설명이 미흡)은 하나님은 남자(ish)로부터 여자(ishah)를 만드셨는데(창 2:18) 이는 남성과 여성 각 개인의 만족이 아니라 남녀 상호간의 만족, 또 이를 통해 서로가 완성되기를 원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세기 2장 24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를 근거로 이성 간의 사랑이 하나님의 창조 원리라는 것이다. 또 성경은 결혼한 부부 이외의 모든 성관계를 정죄한다(레 20:10-16; 마 5:28; 골 3:5; 히 13:4).

동성애가 죄책감, 상처, 분노, 분열, 질병을 가져오는데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떠났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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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빔프로젝터로 불리는 UNIC 40 (UC40)을 한 3일 사용해 보니


샤오미 제품으로 불리는 빔 프로젝터(UNIC 40, UN40)를 써보니 비교해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비교해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한 것은 빔프로젝터를 처음 써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 것이 이 제품은 샤오미 제품이 아니랍니다. NNIC가 제조사인데, 이 제품이 중국산이고 저렴한데도 성능이 좋다고 해서 샤오미 제품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UNIC회사는 좋았겠네요.)


화질은 선명한 편입니다. 저는 집의 벽면이나 천정에 쏴서 봤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스피커 소리도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외부에서는 작을 것 같습니다만 가정에서는 충분합니다. 음질은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만 전반적인으로 볼때 '보통'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불편한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우선 본체를 삼각대에 연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사용후기에 보면 본체가 삼각대에 연결돼 있습니다만 이는 변칙들입니다. 일반 삼각대의 볼트를 꽂을 데가 없습니다. 프로젝터의 높이를 조절하는 곳이 있지만 이 너트는 굉장히 좁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삼각대의 볼트를 뽑아내고 빔프로젝터의 높이를 조절하는 볼트로 고정시키고 있습니다만 참고로 삼각대의 볼트를 뽑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저도 한 30여분 씨름하다 포기했습니다


또 프로젝터의 리모컨이 생각만큼 잘 동작하지 않습니다. 후면에 있는 센서에 가까이 대고 누를때도 동작하지 않을때가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본체에 있는 버튼으로 손이 갈때가 있습니다. 참고로 UNIC 40 리모컨이 여러모로 조금 구립니다. 싼 티 나는 플라스틱에 모양도 두텁습니다.


UNIC 40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특히 USB를 사용할 계획이신 분들은 사운드 코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코덱은 압축된 영상, 음성, 문서를 푸는 기술입니다. 동영상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동영상 화일은 영상과 소리가 디지털신호로 압축된 것입니다. 이를 모니터나 빔프로젝터 등을 통해 다시 보려면 압축된 신호를 풀어서 보여주게 됩니다. 이때 이를 압축하고 푸는 기술, 규칙 등을 코덱이라고 합니다. 


이 코덱은 아직 표준화돼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이렇다보니 우리가 사용하는 기기에 없는 코덱으로 압축된 화일은 듣거나 보거나 할 수 없습니다.


UNIC 40 빔프로젝터를 이용하자마자 맞딱뜨린 문제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어떤 동영상은 상영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어떤 화일은 영상은 나오는데,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아마 영상은 괜찮은데 소리를 압축한 코덱이 UNC 40에 내장돼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사용하는 기기에 있는 코덱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영상은 괜찮기때문에 소리만 바꾸면 된답니다. 제가 해결한 팁만 말씀드리면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했습니다. 다음팟인코더에 소리의 코덱만 바꿔 다시 압축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소리만 다시 압축하기때문에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같은 문제에 봉착한다면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만화영화를 볼때 색온도가 지나치게 빨갛게 표현됩니다. 색온도라 하면 화면 전반의 색체감이라고 보면 됩니다. 빨간색 일색이라던지, 파란색 일색이라던지, 노란색 일색이라던지 이런 식으로 나타납니다. UNIC 40 내에 조절이 가능하도록 옵션이 있지만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은 굳이 UNIC 40의 문제라고 볼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현재 3개의 영화를 봤습니다만 만화영화가 아닌 한 재난영화를 볼때는 그런 불편이 없었습니다.


글로 너무 장황하게 썼습니다만 사시기 전에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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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교회 여성도들이 쑥개떡을 만들어 해외에 교회를 봉헌했습니다.


충남 서산교회(이기용 목사) 여성도들이 쑥개떡을 만들어 팔아 동남아의 한 국가에 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지난 2년여간 3000여만원을 모았으며 지난해 말 동남아의 한 국가 남부지역에 있는 M교회에 전달했다. 지난 3일 현지에서 봉헌예배를 드렸다.


서산교회 에스더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해외에 교회를 봉헌하기로 했다. 에스더회는 서산교회의 42개 여전도회의 집합체로 회원이 800여명이다. 각 회원이 회비격으로 1인당 월 약 3000원씩 선교 헌금을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그래서 쑥개떡을 만들어 팔자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강영숙 에스더회장은 "떡이 의외로 수익이 많이 남는다"며 "현재 서산교회를 건축할 때도 여성도들이 쑥개떡을 만들어 팔아 헌금을 했었다"고 설명했다.
 
에스더회 임원을 중심으로 여성도 20여명은 2013년과 지난해 봄에 매주 쑥을 뜯으러 다녔다. 약을 치지 않은 좋은 쑥을 뜯기 위해 안면도까지 다녀왔다. 이렇게 해서 한번 만드는 쑥개떡이 쌀 10가마니 분량이었다.

서산교회의 쑥개떡은 교회 성도는 물론 교회 인근지역에서 이미 맛있기로 소문이 난 터였다. 지난 봄엔 교회에서 쑥개떡을 만든다고 하자 선주문이 들어오기도 했다.

여성도들은 쑥을 캐기위해 산으로 들로 다니며 얼굴이 새까맣게 탔다. 이를 본 이기용 목사가 그만하는 게 어떻겠냐고 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래서 하지 말라고 명령아닌 명령을 했는데도 몰래 쑥을 캐러 다녔다고 한다.

이들은 또 평소 미역, 다시마, 멸치, 새우젓 등도 팔았다. 지인에게 좋은 제품을 납품받아 성도, 교회 인근 지역민들에게 제공했다. 가끔 잘 입지 않지만 깨끗한 옷가지와 생활용품을 모아 바자회도 열었다. 그 수익도 모두 속짜오교회 설립을 위해 헌금했다. M교회는 서산교회가 후원하는 한국선교사를 통해 연결됐다.

이번 봉헌예배에는 이기용 목사와 에스더회 대표 등 26명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성전과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한국은 하나님의 큰 복을 받아 많은 교회가 설립됐다"며 "오늘 이 복을 M교회에 흘려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M교회는 이 복을 이 나라 전역에 흘려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교회는 이날 심방용 오토바이를 비롯해 디지털 카메라, 치약, 칫솔, 수건 등 1000만원 상당의 선물도 전달했다.

강 회장은 "이 나라는 자국민간 전도는 괜찮지만 외국인이 전도하면 잡혀가는 곳"이라며 "봉헌 예배를 드릴때도 경찰이 들이닥치지 않을까 걱정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선교가 어려운 땅에 교회를 봉헌할 수 있게 돼 더욱 감격스러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교회 여성도들의 헌신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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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빔프로젝터로 불리는 UNIC 40을 샀습니다. (UC40)

샤오미 빔프로젝터로 불리는 UNIC 40을 샀습니다. 약칭으로 UC 40 이라고 하네요. 

(여기에서 짚고 넘어갈 것이 이 제품은 샤오미 제품이 아니랍니다. 

NNIC가 제조사인데, 이 제품이 중국산이고 저렴한데도 성능이 좋다고 해서 샤오미 제품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어디부터 잘못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UNIC회사는 좋았겠네요.)


아무튼 지난번에 중국산 샤오미 블루투스를 사서 잘 쓰고 있는데 다음엔 공기청정기를 하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이러다 샤오미 매니아가 되는 것은 아닌지 싶네요.


다들 중국산 샤오미 제품에 관심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어줍잖게 사진 몇장 올리며 개봉기 몇자 적어봅니다.

제품 박스에요. 이런 말 한다고 뭐라 말씀 마시길. 그냥 제 느낌이니까. 일단 포장에서 싼 티가 팍팍 납니다. 


우중충한 포장색깔과 창고에 쌓여있다 보내준 것 같은 '먼지감'

(제품만 좋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입니까만)


참고로 저는 샤오미 제품으로 불리는 빔프로젝터를 인터넷으로 9만9000원에 샀습니다.


내용물은 안전하게 잘 포장돼 있어요. 


 UNIC 40이 포장돼 있는 모습이고요.


아래는 내용물이에요. 본체, 전원선, 리모콘, 설명서, A/S를 받을 수 있게 정품마크 스티커이고요.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아서 좋네요. 제가 손으로 들었는데 

보통 인터넷으로 사진을 보고 상상했던 사이즈보다 작아요. 앙증맞은 편이에요.


UNIC 40 뒷면이에요.


 렌즈 캡을 씌우고 정면 모습이에요.


 렌즈 캡을 뺏고요.


 오늘은 개봉한 사진만 올리고요. 후에 시간나면 몇자 적을게요.

다만 사자마자 틀어보니 화질은 만족스러워요. 

다른 것을 써보지 않아 비교할순 없지만 사람들이 강조하는 10만원도 채 안되는 것 치고는 좋은것 같아요. 


다만 불편했던 것은 리모콘이 잘 안 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이 부분은 리모컨 리시버가 앞에 있는 줄 알고 앞에대고 리모콘을 눌러서 그런지도 몰라요. 테스트후 정리하면서 보니 뒤에 리시버가 있더라고요. 다음에 다시 한번 써보고 이야기 할게요.


또 싸구려 플라스틱 냄새가 심해요. 

중국제품인 샤오미 블루투스에 대해 적었을때 박스에서 싼티가 난다고 했더니 어느분이 2만원짜리를 사면서 박스를 갖고 뭐라 한다고 말씀하셔서 머쓱했는데, 그냥 첫인상을 써보는 것이니 이해하시고요.


아무튼 중국산의 가격 경쟁력 덕분에 저도 집에 프로젝터를 하나 들일 수 있었네요. 

감사하고요. (샤오미 대표에게 해야하나? ^^)


진짜 사용해보고 후에 몇자 더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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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몹'을 본따 만든 '홀리 몹'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지금 서울역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분들을 따뜻하게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홀리 몹(플래시 몹)에 초대합니다. 

(밤에는 너무 춥습니다. 아직도 여름옷을 입고 노숙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롱 속에 잘 입지 않지만 깨끗한 겨울용 파커나 잠바와 편지 그리고 마음을 담아오시면 됩니다. 

그날 그리스도인들의 작은 나눔을 통하여 주님의 따스한 사랑이 추운 서울역을 뒤덮게 합시다 

홀리 몹은 플래시 몹에서 차용한 것으로"성령의 감동하심을 따라 전혀 서로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거룩한 일을 행하고 흩어지는 일"을 말합니다. 

 (어떤 교회도 단체도 드러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하고 흩어집니다.)

2011년 시작된 홀리몹이 올해로 5년째가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깨끗한 옷 중에 잠바나 파커, 겨울 티, 두꺼운 바지(고무줄있는 것이 좋음)등을 격려의 편지,

작은 선물(선택사항/양말, 팬티, 초코렛 등, 5000원이내,)과 함께  쇼핑백에 담아 오세요(주로 남자용, 약 80-90%가 남자입니다) 


10월 13일(화요일) 저녁 8시에 서울역 광장(구역사) 

강우규 동상 앞으로 모이십시오.  (서울역 1호선 2번 출구)- 우천시는 2번출구 편 지하도에서 합니다. 

 * 믿지 않는 분들도 대 환영입니다. 


행동지침

1. 8시전까지는 자연스럽게 서울역 주변에 흩어져 있으세요

2. 음악소리(악기 독주)와 함께 동상 앞에 자연스럽게 모여들고 키보드 연주에 맞추어 "나 같은 죄인 살리신", "내 영혼이 은총입어" 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함께 부릅니다. 

가사를 각자 복사해 오세요, 화음을 넣을 수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상황에 따라 간단한 공연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찬양에 이어 취지소개 멘트가 나간 후 서울역 주변에 계시는 노숙자분들에게 옷과 선물을 나누어 드립니다. 

 (안내자가 사면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질서가 중요한 순간입니다.옷의 체형과 맞을 사람을 찾아 1대1로 만나 편지와 위로의 말를  건네고 지시가 있을 때 선물을 나누십시오.옷이 남을 경우 모아서 무료배식 시간등 추후에 나누어 드립니다.)

4.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입니다. 꼭 일어서십시오,"인사말하기

5. 개별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반드시 4-5사람이 함께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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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박영환 교수가 독일교회의 사회봉사에 대한 책을 냈습니다. 결론은 사회봉사만 하지 말고 말씀을 선포하라입니다.


“말씀 선포는 등한시하고 사회봉사에 집중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이런 교회는 독일교회처럼 교회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말씀 선포는 기독교의 존재 가치입니다.”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교수실에서 지난 2일 만난 박영환(60) 교수는 한국교회에 이런 이야기를 전하고 싶어 ‘독일 기독교 사회봉사 실천의 역사’라는 책을 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제목처럼 독일교회의 사회봉사 역사를 다루고 있다. 


독일교회는 산업혁명의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봉사를 시작했다. 1·2차 세계대전을 겪은 이후 사회봉사는 더욱 활성화됐다. 이 과정에서 독일교회는 우선순위가 말씀 선포냐, 사회봉사냐를 놓고 끊임없이 고민했다. 결국 독일교회는 사회봉사에 더욱 집중했고 사회봉사 안에 말씀 선포의 기능도 있다고 여겼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말씀 선포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박 교수는 ‘꼽추(척추 장애인) 등이 없다면 그는 꼽추가 아니다’라는 니체의 말을 인용해 꼽추 등은 그가 꼽추이기 위한 ‘존재적 상징’으로 기독교가 말씀 선포를 하지 않는다면 더는 기독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예수라는 기독교의 대전제를 견지해야만 기독교의 사회봉사가 정체성을 잃지 않는다”며 “독일교회의 이 같은 전철은 한국교회 사회봉사에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1983∼96년 독일에서 유학하며 독일교회의 사회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사회봉사에는 열심이지만 영적 사역에는 무관심한 점 등을 발견했다. 이를 연구해 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 대학에서 박사학위 논문을 썼다. ‘구원의 말씀과 돕는 행동’이란 제목으로 독일에서 책도 냈다.


‘독일 기독교 사회봉사 실천의 역사’는 ‘구원의 말씀과 돕는 행동’의 한국어판이다. 170년 역사를 가진 독일교회의 사회봉사를 전반적으로 다룬 책으로는 한국에서 유일하다시피 하다.


박 교수는 국내선교와 해외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우선순위를 같은 맥락으로 설명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에 소속된 국내 교회의 3분의 1이 미자립교회인데 해외선교에는 해마다 100억원 이상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교회가 외국에 복음의 빚을 졌다며 열심히 해외선교 활동을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너무 한쪽에 치우쳐 있다”면서 “해외선교가 잘 되려면 모판인 국내선교가 먼저 활성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신학을 전공하고 사회봉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는데 특이하게 통일 관련 직함이 여러 개다. 서울신대 한국기독교통일연구소장을 비롯해 북한 관련 기성의 선교전문위원, 한민족복지재단 이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북한선교위원회 부위원,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북한의 사회봉사를 연구하면서 통일에 관심을 두게 됐다는 그는 “통일을 바라보며 한국의 사회복지와 북한 체제에서의 사회복지를 연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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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성향을 가진것과 동성애 행위를 구분하는 이런 반론은 참신합니다.
동성애 옹호론에 대한 이런 반론은 참신한 것 같습니다.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개최한 정기 세미나 내용인데요,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동성애자들은 동성애가 유전이라고 주장합니다. 좋다 이겁니다. 유전이라고 치자말입니다. 동성애적 성지향을 갖고 있다고 쳐도 이것이 동성애적 행위까지 정당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폭력적 성향을 갖고 있다며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주장해보십시요. 마찬가지입니다. 동성애의 성향이 있다고 해서 행위까지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왜 동성애 행위가 문제인지 보겠습니다. 첫째, 동성애는 남용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는 조사결과에 나타납니다. 벨과 와인버그의 조사(1978년)에 따르면 백인 동성애 남성 17%만이 50명 이하의 파트너를 가졌고 28%가 1,000명 또는 그 이상의 파트너를 가졌다고 합니다.

둘째, 성병 등 감염 가능성이 큽니다. 구강성교 혹은 항문성교 때문이라기 보다는 첫번째 이유처럼 동성애가 남용되기때문으로 보입니다. 

제프리 사티노비의 연구에 따르면 동성 커플 156쌍 중 단 7쌍만 정절을 지킨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또 5년 이상 함께 산 동성커풀 100쌍 가운데서 성적 정절을 지킨 경우는 단 한 쌍도 없었습니다.따라서 동성애자들이 성적으로 무질서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1980년대 동성애자들의 에이즈 사망은 이들의 성적인 무질서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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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유전이다에 대한 반론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개최한 정기 세미나내용입니다. 동성애는 자연적 질서인가라는 주제인데, 논리적으로 성적지향에 대해 신학적으로 반증을 하고 있어 유익합니다. 조금 쉽게 정리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2가지 가설에 근거하여 자신들의 성적 지향을 정당화하려고 한다.

첫째, 하나님은 어떤 사람은 동성애자로 창조하셨다고 주장한다. 즉 동성애적 성적 지향은 유전이라는 것이다.

둘째, 성경은 동성애 자체가 아니라 무책임하고 무절제한 동성애에 대해 문제 삼는 것이다. 따라서 책임지는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동성애가 유전?
동성애가 유전이라는 근거로 이들은 '킨제이 보고서'(1948, 1953)를 내민다.  킨제이 보고서는 남성의 4%와 여성의 2%가 배타적 동성애자였다고 밝힌다. 동성애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주장이다.

포드와 비치(1951)와 이블린 후커는(1956)는 1950년대 동성애자들과 이성애자들의 심리상태를 비교 연구한 결과, 양자 사이에는 아무런 정신병리적 이상이나 심리적 부적응 성향의
차이를 찾을 수 없었다고 했다. (후커의 연구가 표본 집단의 편향성 때문에 일반화할 수 없다고 비판 받은 이야기는 후에 필요하면 하자.)

동성애자들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빼 동성애가 자연스러운 것, 유전이라고 주장한다.
-1974년  미국정신의학협회(APA)는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제외한다. 
-1987년 미국정신의학협회는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편람」 제3판(DSM-III)을 수정 보완한 제3판 수정판(DSM-III-R)에 자아-이질적 동성애(self-dystonic homosexuality)라는
조항마저 삭제한다.
-199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간한 「제10차 국제질병분류」(ICD-10)에서도 성적 지향은 정신적 장애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규정한다.
-한국의 국가인권위원회도 「보도자료」(2003..4.2)를 통해 동성애는 정상적인성적 지향이며 성도착증과 같은 질병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통계청이 고시한 「한국표준질병분류」에서도 성적 지향 그 자체를 장애와 연관시킬 수 없다고 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행하는 『교사용 성교육지침서』에서는 “동성애 또한 하나의 인간적인 삶인 동시에 애정의 형식이다”(중학교용), “이제는 더 이상 동성애가 성도착증으로 분류되지 않는다”(고등학교용)라고 기술한다.

이들의 주장은 동성애는 키가 크거나 왼손잡이로 타고난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바꿀수 없다고 한다.

이에 대해 반론들이다. 바뀌지 않는게 아니더라는 것이다.
1997년 동성애 연구와 치료를 위한 전국연맹(NARTH)은 동성애 86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결과 치료 전엔 응답자 68%가 자신을 배타적 혹은 완전한 동성애자로 생각했으나 치료 후에는 단지 13%만이 여전히 자신을 배타적이고 완전한 동성애자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 임상심리학자(로버트 크로네메이어 박사)는 “동성애는 어린 시절의 고통스러운 경험에 의한 학습된 반응이며 동성애 남성과 여성 중 약 80%가 이성애자로 적응했다"고 밝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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