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홀리 스피리츠 맨 메달리온(성령의 사람이 받는 메달)’ 시상식이 26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가족, 교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목회자 부문에 박응순(인천 주안중앙교회), 교육자 부문 정인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 총장), 부흥사 부문 유봉호(일본 교토성복교회) 목사와 사회봉사 부문에 김기택(국제사랑재단 상임이사) 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박 목사는 “앞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 정 총장은 “성령의 새바람을 불게 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평생 상은 처음 받아본다”면서 “특별히 선교사로 파송해 준 주안중앙교회 박 목사님과 젊은 시절 은사였던 정 총장님과 함께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장로는 “북한과 세계 빈민국 아이들을 섬기는 국제사랑재단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소강석(용인 새에덴교회) 목사는 ‘삼영신앙’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삼영신앙은 주영신앙(주님의 절대 주권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보영신앙(주님을 위해 고통을 받으면 주님께서 영광으로 보상해주신다), 천영신앙(이 땅에서 보상해주지 않으시면 천국에서 큰 보상을 주신다)을 말한다”며 “우리는 이를 기억하고 먼 훗날 심판대에서 받을 큰 상을 기대하며 살자”고 말했다.
장향희 전 세계성령중앙협의회 대표회장은 “성령을 받으면 3뻐(기뻐 예뻐 바뻐)가 된다”며 “오늘 수상자들은 하나님께 더 크게 쓰임 받을 것”이라고 축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 인삼찰떡으로 유명한 청주 떡집(오창 떡집) 예닮을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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