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의 중요한 근거로 다뤄지는 것이 지구의 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젊은 지구를 말하는 젊은 연대론은 6000년에서 수만년까지이고, 오래된 연대론은 수십억년에서 수백년억년까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래된 연대를 주장하는 근거는 우주의 크기입니다. 오래된 연대는 138억년, 45억년을 이야기합니다. 138억년은 빅뱅이론을 통해 제시된 우주의 나이입니다. 우주가 한 점에서 폭발해 팽창했다고 볼때 그 팽창속도를 계산해봤더니 138억년 전에 폭발을 시작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허블 망원경은 최근 132억년 떨어진 은하 곧 빅뱅 이후 6억년 지난 은하를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32억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했다는 것은 그 빛이 132억년 전에 출발해 지구에 닿았다는 것이므로 그 은하의 나이가 132억년보다 더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45억년은 지구의 나이입니다. 지구의 나이는 첫째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생각되는 남아프리카, 남극대륙의 암석의 나이를 측정해보니 40억년 됐다는것 입니다. 그런데 이 암석은 지구가 처음 만들어질때의 암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로 운석을 계산해봤더니 나이가 45억년(46억년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이라는 거죠. 지구는 태양계가 형성될때 같이 만들어졌으니까 이 운석의 나이를 지구의 나이로 보는 것입니다.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의 자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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