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선 블로그
국민일보 종교국 기자입니다. 편집부, 사회부, 문화부를 거쳤습니다. 뻥선 티비, 뻥선 포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조론 (4)
창조론을 설명하며 오래된 연대를 주장하는 근거들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의 중요한 근거로 다뤄지는 것이 지구의 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젊은 지구를 말하는 젊은 연대론은 6000년에서 수만년까지이고, 오래된 연대론은 수십억년에서 수백년억년까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래된 연대를 주장하는 근거는 우주의 크기입니다. 오래된 연대는 138억년, 45억년을 이야기합니다. 138억년은 빅뱅이론을 통해 제시된 우주의 나이입니다. 우주가 한 점에서 폭발해 팽창했다고 볼때 그 팽창속도를 계산해봤더니 138억년 전에 폭발을 시작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또 허블 망원경은 최근 132억년 떨어진 은하 곧 빅뱅 이후 6억년 지난 은하를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132억년 떨어진 은하를 관측했다는 것은 그 빛이 132억년 전에 출발해 지구에 닿았다는 것이므로 그 은하의 나이가 132억년보다 더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죠.


45억년은 지구의 나이입니다. 지구의 나이는 첫째 가장 오래된 암석으로 생각되는 남아프리카, 남극대륙의 암석의 나이를 측정해보니 40억년 됐다는것 입니다. 그런데 이 암석은 지구가 처음 만들어질때의 암석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로 운석을 계산해봤더니 나이가 45억년(46억년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이라는 거죠. 지구는 태양계가 형성될때 같이 만들어졌으니까 이 운석의 나이를 지구의 나이로 보는 것입니다.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의 자료중에서 >



  Comments,     Trackbacks
창조론자들이 말하는 젊은 지구와 늙은 지구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의 중요한 근거로 다뤄지는 것이 지구의 나이입니다. 이것이 조금 어렵고 미묘한 차이가 있을 줄 압니다.


일단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의 자료를 토대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과학자들끼리 말하는 창조과학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정정하겠습니다.)


대개 창조론자들은 젊은 지구(젊은 연대론)를 주장하고 진화론자들은 늙은 지구(오래된 연대론)를 주장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는데 굳이 시간이 길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고, 진화론자 입장에서는 진화를 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젊은 연대론은 6000년에서 수만년까지입니다.  오래된 연대론은 수십억년에서 수백년억년까지입니다. 오래된 연대론은 현대 천문학과 지질학계가 인정합니다. 


특히 젊은 연대론이 최소 6000년을 이야기하는 것은 성경에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는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이 천지를 6일동안 창조하셨기때문입니다.


여기까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셨는지요? 그런데 이해를 위해 창조론자, 진화론자로 나눴는데, 사실 창조론자중에도 오래된 연대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는데 유에서 유가 만들어질때는 진화도 있었다. 그러려면 진화할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근거는 있느냐? 그 근거에 따라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텐데, 문제는 젊은 연대론과 오래된 연대론 모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음 회에.

 


  Comments,     Trackbacks
아직도 빅뱅이론을 믿고 계시다면 업그레이드좀 하세요. ^^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자료를 받아서 보다 보니 제가 알고 있던 우주론이 전혀 업데이트 안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대학때 학구파는 아니었지만 나름 천문학과를 졸업했는데 말입니다.

다른 것은 다 빼고 빅뱅이론이 틀린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빅뱅이론은 더 정확히 말해 표준 빅뱅이론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어떤 한 점이 과거 어느 시점에서 폭발해 점차 팽창하고 있다는 이론입니다. 저도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때 빅뱅을 통해 만드셨나보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빅뱅이론은 1929년에 나왔습니다. 허블이 우주에서 멀리 은하들을 봤더니 은하들이 점점 멀어지더라는 거죠. 그래서 1931년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1977년에는 이 빅뱅이론이 더 정교해지면서 표준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됐습니다. '태초의 3분간'이라는 책을 통해 빅뱅후 3분 만에 우주에 73%의 수소와 27%의 헬륨이 가득찼고 이후 점차 냉각하면서 별과 은하가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밀하게 계산해 보니 편평도나 지평선 등(이 부분은 잘 모르겠음. ^^)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이게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1981년 구스라는 사람이 인플레이션 빅뱅이론으로 대체됐습니다. 팽창속도가 처음에 굉장히 빨랐다가 느려졌다는 것이었고요. 그러나 이것에도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다시 혼돈 인플레이션 이론으로 대체됐습니다. 혼돈 인플레이션 이론의 핵심이 오킹의 '다중 우주론'입니다. 전체 우주 속에 많은 우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도 그중에 한 우주에 속해있다는 것이고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빛조차 한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 건너갈 수 없다면서요. 과학의 범위를 벗어난 상상의 산물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재는 모든 것이 다시 원점, '우주에 대해 전혀 모른다'로 돌아온 상태랍니다.
/2015년 11월 25일 수정했습니다. 


참고로

우주론은 정적우주론부터 시작합니다. 아인슈타인이 1917년 "우주는 팽창도 수축도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1922년 러시아의 수학자 프리드먼이 우주가 팽창한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1927년 벨기에의 신부 르메트르는 우주가 폭발로 시작됐다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두 논문을 무시해 버렸는데 1929년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이 관측을 통해 은하들이 후퇴한다는 것을 발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Comments,     Trackbacks
우리는 아메바에서 진화했을까? 진화론 창조론 논란, 진화론이 아니라는 논리적 설명
우리는 아메바에서 진화했을까? 많은 이들이 진화론을 배웠기때문에 그리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라는 거다.
신앙이 아닌 논리로 이병수 교수(창조과학회 부회장, 경인여대 교수)가 설명했다.최근 한국창조과학회와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개최한 ‘제4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에서다.
 
진화론은 사실이 아니다. 무신론적 세계관에 따라 만들어진 하나의 이론이다. 

진화론이 성립되려면 진화할만큼 충분한 시간(수억, 수천만년)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지구와 우주는 그것보다 훨씬 젊다는 증거들이 최근 20년간 속속들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방사성탄소는 짧은 반감기(5730년)을 갖고 있기 때문에 10만 년 이상, 적어도 20만 년 이상의 시료에서는 어떤 방사성탄소도 검출될 수 없다. 그러나 공룡 뼈의 연부조직, 혈관, 혈액세포, 단백질 등이 아직 남아 있으며, 공룡의 뼈에서 방사성탄소가 발견되고 있다.

진화론자들이 공룡이 6500만년전에 살았고 멸종됐다고 이야기한다. 과학적으로 진화론자들의 주장이 맞지 않는것이다.

둘째, 돌연변이를 통해 진화한다고 하는데 돌연변이는 대부분 부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유익한 돌연변이가 아닌 해로운 돌연변이가 많다는 것이다. 이는 진화가 아니라 퇴화다. 이래서는 아메바부터 인간까지 진화할 수가 없다.

셋째, 적자생존을 통해 진화한다고 하는데 적자가 생존할 뿐이지 진화, 즉 단계적으로 발전하진 않는다. 예를 들어 뿌리가 길거나 짧은 식물들중에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 짧은 뿌리를 가진 식물은 도태된다. 뿌리 길이가 긴 식물만 생존한다. 그뿐이다. 뿌리 긴 식물이 생존했다 뿐이지 이 식물이 더 나은 식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