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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닝 2 / 제목(題目, headline)이란 무엇인가.
제목(題目, headline)이란 무엇인가.

제목이란 기사 내용을 요약 대표하되, 독립적인 의미와 기능을 갖춘 독특한 표현 양식이다(한국편집기자협회, '신문편집', 2000). 또 전체 기사의 요약으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단어로 이해하기 쉽게 쓴 완전한 문장이다(이석주, “은어 유행어사용 심각한 단계”, '신문과 방송', 2000).

또는 본문보다 글씨가 커 먼저 눈에 띄는 것이고 신문 기사내용을 가리키거나 요약하기 위해 굵은 활자로 붙인 단어나 단어군이다.

모두 맞는 말이다. 그러나 실제 편집을 하면서 그다지 와닿지 않았다. 제목을 만들때 실용적이면서 쉬운 개념이 필요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제목은 입말이다'와  ‘제목달기는 선택이다'이다. 제목은 글이 아니라 말이라는 것이다. 보통 제목을 글로 보기때문에 어색한 표현을 쓴다. 특히 입으로 내는 소리의 말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글로 보기 때문에 조사를 너무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의미전달이 어렵다.

또 조사를 생략해도 되는데 주저하는 경우가 있다. 눈으로 읽어서 어색하지만 입으로 읽어서 의미가 전달된다면 조사를 생략해도 좋다. 
 
예를 들어 앞서 제목은 완전한 문장이어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제목을 달고 동사가 없어 어색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목을 글로 보면 반드시 동사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말로 보면 생략해 의미가 전달되면 동사는 눈에 안띄어도 되는 것이다. 제목을 달때 운율을 따지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입말은 최인호의 '기사문장론'(한겨레신문사, 2000)에서 그 표현을 빌렸다. 최인호는 “언어를 말과 글로 나누는 것이 보통이지만, 특히 입말(구어)과 글말(문어)로 나누기도 한다.”고 했다.

또 '제목달기는 선택이다'는 제목은 요약이기때문에 기본적인 재료는 기사에서 찾으라고 권하고 싶은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에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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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자들이 말하는 젊은 지구와 늙은 지구

창조론이냐 진화론이냐의 중요한 근거로 다뤄지는 것이 지구의 나이입니다. 이것이 조금 어렵고 미묘한 차이가 있을 줄 압니다.


일단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의 자료를 토대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도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저 과학자들끼리 말하는 창조과학을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틀린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정정하겠습니다.)


대개 창조론자들은 젊은 지구(젊은 연대론)를 주장하고 진화론자들은 늙은 지구(오래된 연대론)를 주장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는데 굳이 시간이 길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고, 진화론자 입장에서는 진화를 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젊은 연대론은 6000년에서 수만년까지입니다.  오래된 연대론은 수십억년에서 수백년억년까지입니다. 오래된 연대론은 현대 천문학과 지질학계가 인정합니다. 


특히 젊은 연대론이 최소 6000년을 이야기하는 것은 성경에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는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이 천지를 6일동안 창조하셨기때문입니다.


여기까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셨는지요? 그런데 이해를 위해 창조론자, 진화론자로 나눴는데, 사실 창조론자중에도 오래된 연대론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생각은 그런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는데 유에서 유가 만들어질때는 진화도 있었다. 그러려면 진화할 시간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적인 근거는 있느냐? 그 근거에 따라 정리하면 되지 않느냐고 생각할텐데, 문제는 젊은 연대론과 오래된 연대론 모두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는 조금 어렵습니다.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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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증도에 있는 대초리교회 사진입니다.

신안군 증도에 있는 대초리교회 사진입니다. 

문준경 전도사순교기념관 취재차 갔을때 찍은 것입니다.

이 교회도 문준경 전도사 세운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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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빅뱅이론을 믿고 계시다면 업그레이드좀 하세요. ^^
권진혁 영남대 물리학과 교수(한국창조과학회 이사)가 지난 5일 장신대에서 강연한 '과학자가 본 창세기 1장, 창조기사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 자료를 받아서 보다 보니 제가 알고 있던 우주론이 전혀 업데이트 안됐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대학때 학구파는 아니었지만 나름 천문학과를 졸업했는데 말입니다.

다른 것은 다 빼고 빅뱅이론이 틀린 것으로 밝혀졌답니다. 빅뱅이론은 더 정확히 말해 표준 빅뱅이론입니다. 간단히 말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어떤 한 점이 과거 어느 시점에서 폭발해 점차 팽창하고 있다는 이론입니다. 저도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실때 빅뱅을 통해 만드셨나보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빅뱅이론은 1929년에 나왔습니다. 허블이 우주에서 멀리 은하들을 봤더니 은하들이 점점 멀어지더라는 거죠. 그래서 1931년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1977년에는 이 빅뱅이론이 더 정교해지면서 표준 모델이라는 이름으로 정리됐습니다. '태초의 3분간'이라는 책을 통해 빅뱅후 3분 만에 우주에 73%의 수소와 27%의 헬륨이 가득찼고 이후 점차 냉각하면서 별과 은하가 만들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밀하게 계산해 보니 편평도나 지평선 등(이 부분은 잘 모르겠음. ^^) 설명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이게 아니더라는 것입니다. 

1981년 구스라는 사람이 인플레이션 빅뱅이론으로 대체됐습니다. 팽창속도가 처음에 굉장히 빨랐다가 느려졌다는 것이었고요. 그러나 이것에도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다시 혼돈 인플레이션 이론으로 대체됐습니다. 혼돈 인플레이션 이론의 핵심이 오킹의 '다중 우주론'입니다. 전체 우주 속에 많은 우주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지구도 그중에 한 우주에 속해있다는 것이고요.

그러나 결정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빛조차 한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 건너갈 수 없다면서요. 과학의 범위를 벗어난 상상의 산물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현재는 모든 것이 다시 원점, '우주에 대해 전혀 모른다'로 돌아온 상태랍니다.
/2015년 11월 25일 수정했습니다. 


참고로

우주론은 정적우주론부터 시작합니다. 아인슈타인이 1917년 "우주는 팽창도 수축도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1922년 러시아의 수학자 프리드먼이 우주가 팽창한다는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1927년 벨기에의 신부 르메트르는 우주가 폭발로 시작됐다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아인슈타인은 이 두 논문을 무시해 버렸는데 1929년 미국의 천문학자 허블이 관측을 통해 은하들이 후퇴한다는 것을 발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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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의 교회개척 현황을 들여다보니...


현대목회연구소(소장 최동규 서울신대 교수)는 17일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제3회 서산현대목회포럼’을 열고 교회개척 사역의 현재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2000년대 이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의 교회개척 현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정기묵 장로회신학대 교수는 예장통합의 상황을 전했다. 예장통합은 1992년부터 2012년까지 20년간 교회 수 1만, 교인 수 400만을 목표로 ‘만사 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힘입어 전반기엔 공격적인 교회개척이 이뤄졌지만 후반기엔 양보다 질을 강조해 교회개척이 감소세를 보였다. 


정 교수는 “적극적인 교회개척을 위해선 필요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교회개척 전문시스템’을 교단 차원에서 구축해야 한다”면서 “신학교 교수들이 조언을 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유근재 주안대학원대 교수는 기침의 교회개척 상황을 설명했다. 기침은 20년 전만 해도 군소교단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올해 기준 3000여 교회, 100만 성도로 부흥했다. 유 교수는 “기침의 부흥은 세계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인 남침례교단의 지원을 받은 데다 개교회주의라는 침례교의 특성상 목회자의 자율성이 크게 보장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침례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교회개척은 계속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총회, 지방회, 교회, 신학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남식 서울신대 박사는 기성의 교회개척 현황을 소개했다. 기성은 교단 설립 100주년(2007년)을 앞두고 2003년부터 3000교회 80만 성도를 목표로 ‘교회개척 운동’을 벌였다. 그 결과 2003년부터 2007년까지 360여개 교회가 개척됐지만 2008년 이후에는 교회개척이 크게 줄었다. 


김 박사는 “교회개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교회개척을 위한 전문교육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신대원에 교회개척 석사과정을 신설하고 복수 전공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을 교회개척에 관심이 있는 평신도들에게도 특별강좌 형식으로 개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성의 새로운 개척운동인 분립개척을 대안으로 연구하고 현재 1년에 1박2일에 불과한 교회개척자를 위한 ‘계속 교육’ 기간을 더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천=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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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에 한국교계 깊은 슬픔과 애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22일 한국교계는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했다. 주요 기독교 단체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정치인이자 신앙의 선배인 장로를 잃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애도 성명에서 “김 전 대통령은 여야 간에 화합과 일치를 이루어낸 시대를 앞서가는 지도자였다”며 “평생 동안 추구한 뜻과 정신이 후대에 길이 계승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김 전 대통령은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반을 변화시켰으며 독재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투신해 이 땅에 민주주의라는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은 지도자”라며 “고인의 뜻에 따라 한국사회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는 “김 전 대통령은 군부독재의 핍박 속에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모든 삶을 바쳤다”며 “다시 권위주의적 독재 정권으로 회귀하는 것 같은 이 시대에 벌써 김 전 대통령이 보였던 민주화를 향한 결기가 그리워진다”고 밝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은 “교단 산하 모든 교회들과 함께 국민과 유족을 위로한다”며 “한국교회는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의 새벽을 깨운 하나님의 일꾼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전용재 목사)도 “한국교회의 장로인 김 전 대통령은 이 나라 민주화에 많은 업적을 남긴 분”이라며 “하나님 앞으로 가셨지만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 김철환 목사)는 “김 전 대통령은 타협을 모르던 사람”이라며 “뚝심과 강한 의지로 한국을 지켜낸 귀한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체 대표 및 주요 교회 목회자도 조의를 표했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는 “어둔 밤하늘을 비췄던 민주화 운동의 별이 사라졌다. 그러나 그 별빛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환히 비추고 있다”고 애도했고, 심만섭 한국교회언론회 논설실장은 “민주화 운동과 경제 정의, 사회 개혁에 헌신한 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노필 ‘4·19선교회’ 사무총장은 “김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도 4·19 선교회 행사에 참석했는데, 지난해엔 ‘4·19혁명이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며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서는 것을 보고 싶어 하신 분”이라고 회고했다. 김요셉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김 전 대통령은 재임 때 금융실명제 도입 등 정치와 경제의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야 만다’는 김 전 대통령의 말이 여전히 필요한 시대라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한국사회가 분열을 극복하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영진 한국교계-국회·평신도 5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헌정사에 큰 업적을 남기신 김 전 대통령이 평화통일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애석하다”며 “한국사회의 분열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수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김 전 대통령은 장로교회 장로로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끌어 온 정치 지도자였다”며 “그가 남긴 큰 자취를 귀한 유산으로 삼아 남북통일의 자산으로 발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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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가봤더니 이렇더라의 기사에서 들어가기 부분의 상황묘사관련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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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사야?"라는 생각을 버려라.
닐슨미디어리서치 김종우 팀장의 강연 내용중에서 
-각 언론사 모바일 앱으로 유입은 실패다. 별도의 모바일 앱 버려라.
-"스마트폰은 엔터테인먼트 플레이어다."
-재미있고 정보가 있는 뉴스가 필요하다.
-모바일에선 권위가 필요없다. 그것을 수용하고 내려놔라.
-각 플렛폼에 맞게 서비스를 하라.
-뉴스라는 고정된 형태에서 벗어나라. "이게 기사야?"라는 것을 깨라.
-결론적으로 유저들이 TV에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 모바일 유저들이 원하는 것을 줘라. 그동안 갖고 있던 것을 내려놔라.

-온라인 기사 소비는 '기사별 소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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