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유동선 목사)가 이번 회기 목표인 ‘통일한국을 준비하며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성결교회’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기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총회본부에서 임원회를 열고 다음세대를 위한 사업으로 ‘다음세대 부흥엑스포’ ‘성결교회 신학교육 심포지엄’을 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다음세대 부흥엑스포에선 개별 교회에서 실천하고 있는 교육목회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엑스포는 내년 1월 25∼27일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다.
성결교회 신학교육 심포지엄은 차세대 목회자들이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현시대의 목회 흐름을 따라잡도록 하는 자리다. 다음달 26∼28일 열리며 장소는 미정이다. 기성의 교육기관과 관련 단체, 서울신대 등은 이번 심포지엄이 신학교육의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기성은 이들 사역을 위해 약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키로 했다. 기성은 그동안 ‘다음세대와 함께하는 성결교회’를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신대 관계자와 다음세대 사역에 관심 있는 목회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어왔다.
통일한국을 준비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목회자 통일 콘퍼런스’와 ‘통일비전 교육 및 기도회’를 개최하고 ‘통일비전 주일’ 제정, 북한성결교회 재건, 통일기금 모금 등을 단계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기성은 이를 통틀어 ‘통일한국 프로젝트’로 명명했다. 또 북한선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성의 북한선교위원회, OMS선교회를 비롯해 교단의 크고 작은 북한선교 단체를 하나로 모아 ‘통일선교협의회’(가칭)를 출범시켰다. 통일선교협의회 초대회장에는 박대훈(청주 서문교회) 목사를 추대했다.
유동선 총회장은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훈련시키기 위한 실천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하나님의 때에 이루실 통일한국을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는 데 교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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