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대회의실에서 ‘2021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나성민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 등 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자문위원은 나 대표를 비롯해 한상업(지우종합건설) 양민수(아벨건축사사무소) 최두길(야긴건축사사무소) 윤승지(규빗건축사사무소) 이선자(예일디자인그룹) 배수경(더 아너스) 허재호(사운드레이스) 대표 등이다.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분야에서 교회 건축을 선도하는 전문가들이다.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는 건전한 교회건축 문화 확립을 위해 교회건축을 연구, 공유하고 교회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무료 자문을 한다. 이를 위해 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 홈페이지(church-building.com)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교회건축 강연을 서비스한다. 올해는 오프라인 교회건축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 대학 건축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회건축 공모전도 개최한다.
자문위원회 회장인 나성민 대표는 “국민일보와 협력,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건축 문화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임 회장인 한상업 대표는 “신임 회장을 도와 교회건축 자문위원회가 한국교회를 섬기는 데 솔선수범하겠다”고 인사했다.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건축을 통해 교회를 돕고자 하는 동역자 여러분을 축복한다”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건축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인 양민수 아벨건축사사무소 대표의 조언입니다. 교회를 건축하려고 마음 먹었다면, 먼저 건축하는게 바른 선택인지 부터 물어야 합니다. 전문가인 건축사를 초청해 자문을 들어야 하는데요.
건축사는 건축을 결정하고 설계를 맡길때만 만나는게 아닙니다. 실제 건축이 필요한지, 리모델링이 필요한지를 먼저 들어야 성공적인 교회건축이 가능합니다. 영상을 통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국민일보는 교회건축을 돕기 위해 교회건축 자문위원을 선정하고 교회건축학교(https://church-building.com)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이들의 많은 방문 바랍니다.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위원장 한상업 대표)가 ‘건축은 코로나 끝나면 하고 지금은 공부할 때’는 취지로 최근 ‘국민일보 교회건축학교(church-building.com)’를 개설했다. 교회건축과 리모델링, 음향 설비 등에 관심있는 교회 목회자 또는 평신도는 교회건축학교에 회원으로 등록, 무료 강연을 들을 수 있다.
현재 ‘교회 건축 과정,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교회건축의 새로운 방향’ ‘음향설계의 중요성과 효과’ ‘시공 비용을 추가하지 않는 방법’ 등이 온라인 강연이 서비스 되고 있다. 교회건축 자문위원인 최두길(야긴건축사사무소) 허재호(사운드레이스) 나성민(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가 강연했다.
또 최근 교회를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한 교회의 시행착오를 배울 수 있도록 ‘교회를 다시 짓는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코너를 만들었다. 첫 강연은 진주성결교회 이명관 목사가 맡아 교회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조언을 했다. 자문위원 강연과 ‘교회를 다시 짓는다면 이렇게 하겠다’는 강연은 앞으로 지속해서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상업 회장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을 위해 온라인 교회건축학교를 개강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 강의를 업로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연을 듣다가 궁금한 사안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강사가 직접 답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가 진정되면 오프라인 세미나도 진행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6월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분야에서 신앙과 전문성을 갖고 교회 건축을 선도하고 있는 한상업 지우종합건설 대표 등 8명을 ‘2020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는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홈페이지를 만들어 교회건축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회 건축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회건축을 앞두고 자주하는 질문 코너를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진주성결교회(이명관 목사)가 건축을 통해 다음세대 공간을 확보하면서 크게 부흥하고 있다. 새 성도가 지속해서 등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음세대가 늘고 있다. 건축 이후 어린 자녀를 둔 30대 젊은 부부가 30가정 늘었다. 지난해부터 신생아 20명이 태어나 영아부가 생겼다. 요즘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도들 신앙생활에 흔들림이 없다는 게 이명관 목사의 자랑이다.
진주성결교회는 365일 전도하는 교회다. 전도팀들이 매일 병원, 시장, 아파트, 거리 등을 다니며 전도하고 ‘알파사역’을 통해 꾸준히 성장했다. 게다가 인근에 혁신도시가 들어왔고 전국 각지에서 온 젊은 부부들이 교회를 찾았다. 하지만 정착하진 못했다. 자녀들을 위한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인 양민수 아벨건축사와 협의, 다음세대를 위한 공간인 비전센터를 만들었다.
연면적 1275㎡ 지상 3층 대예배당 480석으로 2018년 7월에 입당한 센터는 영아,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이 같은 시간대 모일 수 있는 공간과 소그룹실로 구성했다. 도서관도 만들었다. 유아들을 위한 ‘플레이방’과 어린이 놀이터 ‘키즈그라운드(키즈카페, 레고방, 플레이방방)’를 배치했다.
그러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젊은 부부들이 잇따라 교회에 등록했고 다음세대에 관심이 높은 교회로 평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확산되기 전까진 소그룹 공간에서 다양한 모임이 계속됐다. 키즈그라운드에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연주회, 자녀와 함께하는 캠프, 주일 놀이터가 운영됐다. 도서관에선 다음세대의 영성과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키즈카페에서 영아부 예배를 드렸다. 구성전도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소그룹 공간, 골프와 드럼을 배울 수 있는 시설로 바꿨다.
이 목사는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면 교회의 비전과 사명이 더욱 명확해졌다”면서 “부임 초기 ‘진주에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오게 하자’는 비전을 갖고 쉼 없이 전도해왔는데 이제는 다음세대에 집중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주성결교회는 1948년 5월 설립됐으며 이 목사는 2003년 1월 부임했다. 그는 서울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귀납적 성경연구 기관인 서울프리셉트성경연구원, 서울열린문성경연구원에서 사역했다.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위원장 한상업 대표)가 건강한 교회건축을 돕기 위해 최근 ‘국민일보 교회건축’ 홈페이지(church-building.com)와 블로그(church-builder.tistory.com)를 개설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섰다.
자문위는 두 곳에 교회건축 정보 구독, 무료 상담 및 비교 견적 서비스를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교회건축을 앞두거나 계획하고 있는 교회 목회자와 성도에게 지속적이고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는 지난 6월 설계, 시공, 인테리어, 음향 분야에서 신앙과 전문성을 갖고 교회 건축을 선도하고 있는 한상업 지우종합건설 대표 등 8명을 ‘2020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은 한 대표를 비롯해 나성민 양민수 최두길 윤승지 이선자 배수경 허재호 대표다.
홈페이지에는 각 교회건축 자문위원 소개와 포트폴리오, 교회건축과 관련된 영상, 언론보도 내용 등이 있다. 또 교회건축을 앞두고 자주하는 질문 코너를 마련해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 공식 블로그
블로그에는 2013년부터 매년 위촉한 교회건축 자문위원들 역사, 교회건축과 관련된 칼럼, 소식 등이 있으며 교회건축 및 리모델링 상담, 자주하는 질문 등을 홈페이지와 연동해 서비스하고 있다.
한 회장은 “코로나 시대인 지금이 교회건축을 장기적으로 고민하고 계획을 세울 때라”며 “교회가 교회건축을 시작할 때 건강하고 은혜로운 과정이 될 수 있도록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개설한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한국교회를 돕는 최선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해 질문을 주시면 항상 쌍방향, 실시간으로 반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는 교회건축 자문위원을 위촉해 한국교회의 건강한 건축을 돕고 있습니다. 최두길 대표는 건축사로서 야긴건축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회건축의 기본이랄수 있습니다. 들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문의 또는 자문이 필요하시면 '국민일보 교회건축 홈페이지(church-building.com)' 또는 국민일보 교회건축 블로그(https://church-builder.tistory.com)를 방문해 주세요.
세계보건기구(WHO)는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을 선언했다. 팬데믹은 전 세계적으로 특정 전염병 질병이 최악의 수준으로 유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시대의 교회는 본질적인 것과 부차적인 것을 구별해 단순화된 교회형태의 새로운 질서를 구축해야 한다.
본질은 어려운 시대이지만 교회의 지속 성장이다. 여기에는 예배와 복음의 확산이 핵심적 가치다. 부차적인 것은 형식, 지나친 제도, 관습, 관행, 권위와 같은 비본질적인 것을 본질로 여긴 것에 대한 포기다. 교회의 지속성장을 가능케 하고 내용을 담아내는 것은 교회의 형태, 물리적인 공간, 기능, 경제성이다.
과거처럼 거대한 건축과 대형 본당의 크기, 형식적 공간의 나열로는 이 시대의 지속성장을 구현해내기 어려울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환경 속에 있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노년을 모두가 만나서 나눔의 소통이 있는 네트워크의 구축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회의 공간이 관계의 중심(hub)이 되는 방향으로 건축돼야 한다. 비대면 또는 탈대면 문화 속에서 온라인 연결을 통해 집합 예배의 기능을 더 활성화해야 한다.
건축에서는 과거의 교육공간의 비중이 약화되고 오히려 스튜디오 공간의 확충이 효과적이다. 교육기관별로 콘텐츠에 맞는 유튜브 영상 제작과 송출, 효과적인 배경 음향 설치가 필요하다. 성경공부나 각종 세미나도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의 배치와 옥상공간은 야외 스튜디오로 사용할 수 있다.
건축계획에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예배본당의 과다한 면적점유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다. 우리나라 교회의 예배실 점유면적은 총면적의 43%인데 사용 기능은 10% 근처이다. 따라서 본당의 과다 면적을 축소하고 다양한 중소규모의 공간을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동시에 예배드릴 수 있도록 분산시켜야 하고 그 공간은 다양한 문화공간, 스튜디오, 지역사회 나눔의 공간으로 재편시켜야 한다.
코로나19 이후에는 본당의 공간도 다양한 기능이 구현되도록 다변화시켜 건축비 감소와 유지관리비 절감을 유도해야 한다. 내부 공간의 시스템은 가변적 형태여야 다양한 기능에 대응할 수 있다. 필요시 수용인원이나 기능 규모가 융통성 있게 재편 가능할 수 있는 내부실의 배치는 다기능 환경을 잘 수용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교회는 동시에 많은 인원이 집합적으로 모이는 것이 한계가 있으므로 중소규모로 분화되거나 더 세분되는 것에 공간이 잘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교회 식당도 소규모 식당, 중규모 식당, 대규모 식당으로 여건에 따라 수시로 변화될 수 있는 구조여야 한다. 교회 외부 마당도 다양한 집회나 지역사회의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 그 지역의 거실처럼 기능해야 한다. 코로나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집회, 전시, 음악회의 광장이 되면 작은 위로와 위안의 장소가 될 것이다.
팬데믹 시대의 교회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될 수 있다. 예배와 교육, 친교의 핵심적 교회기능이 더 다변화되고 융합된 형태의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21세기를 위한 교회’의 저자 리드 앤더슨은 변형교회, 주간교회, 가정교회, 인터넷교회, 가상교회, 메타교회, 쇼핑센터교회, 셀교회 등으로 교회를 분류했다. 코로나 이후의 교회는 유튜브와 같은 매체의 네트워크 교회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중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략으로 흥미와 정보의 생산을 통해 교회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유튜브 매체는 더 선택적이고 더 다양한 교회의 소통 전략이 되고 있다. 다양한 매체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유의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미디어 평론가 마셜 맥루한은 “매체가 곧 메시지”라고 했다.
그는 매체 자체를 메시지와 동일시할 수 있는 경우는 예수그리스도의 성육신 사건 뿐이라고 했다. 팬데믹시대에 이 제약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SNS, 디지털 환경이며 그에 맞는 공간에 대한 보다 세심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