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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단 사랑 나눈다… 9월 16일 장애인후원 걷기

[국민일보]|2006-08-14|25면 |05판 |문화 |뉴스 |522자

기독교 천주교 등 7개 종단 대표로 구성된 한국종교인평화회의(회장 백도웅)는 다음달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88마당에서 ‘장애인 후원을 위한 2006 이웃종교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 발언대,장애인 머리 손질 코너,장애우 안경 맞춰주기 등이 진행되고 종교인평화봉사단 홍보대사인 ‘말아톤’의 배형진군과 ‘판소리 말아톤’ 최준군이 참가한다.


또 걷기코스 구간별로 혈당·혈압·비만도 무료 검사 등의 이벤트와 가족단위 참가자와 청소년들을 위한 캐릭터 퍼포먼스,가족포토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대회에 앞서 종교 화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는 “행사를 통한 수익금과 후원 계좌로 입금된 성금은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구입에 쓰이게 된다”며 “종교를 초월해 사랑과 평화의 의의를 되새기는 걷기대회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02-782-5700).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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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4-2/ FTA 발효에 따른 기독교계 저작권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

FTA 발효에 따른 기독교계 저작권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14번에 걸쳐 연재합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및 위반 실태, 합리적 해결을 위한 모색과정과 대책 등을 다룹니다. 전체적으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 쓴 글입니다. 너무 길어 소제목별로 나눠 싣겠습니다.



<2>한미 FTA발효에 따른 달라진 분위기

하지만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이 같은 분위기도 변하고 있다. 교회에서 활용하는 찬양곡의 상당수가 외국곡 또는 번안곡이다. 외국저작자들은 지적재산권을 보호받는 것이 당연한 권리이며 소송 등을 통해서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FTA는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을 보다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외국 저작권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한국교회내 저작권을 문제 삼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외국 저작권자들의 저작권 관련 줄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저작권만을 다루는 로펌이 생겨나는 등 국내 저작권 문제가 크게 이슈화되면서 이들 로펌들이 교회를 주타켓으로 삼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 주장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분위기에 따라 국내의 일부 저작권자들은 이미 권리주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저작권에 대한 인식 부족과 관리 기구의 부재로 인해 각종 분쟁과 피해가 소소하게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종교적 특성상 크게 부각되거나 거론되지 못했다. 


소송으로 가지 않아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상당수 교회들이 이미 저작권 침해로 비용을 지불 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 저작권 전문가는 컴퓨터 글자체와 관련해 교회를 상대로 저작권료를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경우 법정 분쟁에 휘말리기 싫은 교회들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글자체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사태를 마무리한다. 


소송을 피하려는 교회의 특성을 악용해 한꺼번에 과도한 저작권료를 요구하거나 글자체 소프트웨어를 강매하고자 접근하는 업체도 있다.


저작권 문제는 이제 발등의 불이 됐다. 지난해 한미 FTA 발효로 한국교회내 저작권 문제가 크게 드러나지 않은 것 같지만 현재까지를 국내외 저작자들의 눈치 보기 혹은 권리 찾기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보는 이들이 적지 않다. 


저작권 문제는 더 이상 엎어두고 갈수 없는 시점인 만큼 특히 한국교회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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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생이국 레시피

매생이국을 끓여볼까 합니다.

이거 원 요리까지 다루게 생겼네요.


인터넷에서 간단한 레시피를 링크해둡니다.


미즈쿡의 매생이국 실패없이 끓이는 법 (클릭)

한촌설렁탕의 매생이국 레시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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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14-1/ FTA 발효에 따른 기독교계 저작권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

FTA 발효에 따른 기독교계 저작권문제의 합리적 해결 방안을 14번에 걸쳐 연재합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 및 위반 실태, 합리적 해결을 위한 모색과정과 대책 등을 다룹니다. 전체적으로 서론, 본론, 결론으로 나눠 쓴 글입니다. 너무 길어 소제목별로 나눠 싣겠습니다.




<1> 들어가기_ 교회의 저작권 위반 현 실태

서울 정릉의 한 교회는 최근 컴퓨터 서체 때문에 큰 홍역을 치렀다. 교회는 한 서체를 주보, 편지, 영상물에 사용해왔다. 서체가 예뻤고 구하기도 쉬웠다. 어느 날 해당 글자체 개발업체가 서체 사용료를 요구해 왔다. 지적재산권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지적재산권은 지식, 기술, 감정 등 무형이지만 재산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지적재산을 말한다.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이다. 


산업재산권에는 특허, 의장권, 상표권 등이 있고, 저작권에는 학문 연구나 문예 창작에 따른 권리로 재산권, 인격권, 저작인접권으로 세분된다. 


새로운 분야에서 발생되는 지식재산에 관한 권리인 신지식재산권에는 산업저작권, 첨단산업재산권, 정보산업권 등이 있다.



교회는 황당했다. 한번도 돈을 내고 써야 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다른 교회도 의례히 쓴다고 생각했다. 관례였다고 항변했으나 소용없었다. 교회는 서체비용을 모두 지불했다. 한꺼번에 수천만 원을 지출했다. 또 이번 기회에 불법소프트웨어를 모두 삭제하고 정품만 사용하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교회는 대중적인 기독교음악(CCM) 저작료를 상당액 지불했다. 예배나 집회 중에 회중이 함께 볼 수 있도록 CCM 가사를 스크린에 비춰왔는데, 이를 문제 삼은 것이다. 


교회는 그 동안 항상 이런 식으로 가사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비용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최근 한 저작자가 찾아올 때까지 말이다. 이 저작자는 원만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고 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가 급변하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종교계는 그 변화를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하고 있다. 한국 정서, 기독교 정서, 신학적인 문제라는 말로 사실상 세계적인 흐름을 인정하지 않아왔다.


그러나 지적재산권처럼 피아가 구분된, 특히 수익과 관련된 분야에서는 세상의 흐름을 더 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 3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가 발효되면서 지적재산권에 대한 국제법이 강화됐다. 찬양악보 무단 복제 등 더 이상 관례라는 말로 넘어가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전에는 당연했던 것이 이제는 불법이 됐다. 앞의 예처럼 소프트웨어와 폰트의 무단 사용, 악보의 불법 복제,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미지를 허락 없이 사용하는 모든 것이 법에 저촉된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은 걸음마 수준이다. 국내 저작권 환경은 1950년대 저작권법 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는 이에 대해 무지한 상황이다.


이제껏 저작권으로 인해 소송에 휘말린 교회는 아직 많지 않다. 저작자들이 대개 교인으로, 교회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벌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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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표현들

*자정은 0시

 25일 자정을 기해 는 25일 새벽 0시를 말함. 

 24일-0시-25일

-자정은 기점으로 사용하기때문에 시작을 감안해 그 다음날 0시로 하는 듯


*밤 12시30분은 전날로 친다.

 24일-12시30분-25일=15일 0시30분이 아니라 14일 12시30분으로 한다.


*곤욕(심한 모욕)을 치르다/당하다/겪다=맞음

 반면 곤혹(느낌, 惑) 치르다는 틀림. 곤혹스러웠다=맞음.


*지방으로(부사) 이주를(목적어이면서 명사)  고려하는=틀림 

 -부사가 명사를 수식할수 없음.

 지방으로의(형용사) 이주를 고려하는 =맞음.

 지방으로(부사) 이전할(동사) 것을 고려하는=맞음.


*~ 분석이다=틀림

 분석이 나온다=맞음

 분석도 나온다=맞음


*그리고나서=틀림

  그러고나서=맞음. 


*그리고는=틀림 / 그러나는, 그래서는 이 없음.

 그러고는=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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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관련 기사 관용구

<종교 기사 관용구>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신학 용어 설명>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 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미국 개혁신학교(RTS·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남아공 프리토리아대학교 (Universiteit van Pretoria)

풀러신학교

뉴브런스윅신학교=>뉴브런즈윅신학교



*전공 이름

B.D. = Bachelor of Divinity 교역 학사

M.A. = Master of Arts (석사)

M.S. = Master of Science (석사)

Th.B. = Bachelor of Theology (신학 학사)


Th.M. = Master of Theology (신학 석사)


Th.D. = Dotor of Theology (신학 박사)

Dr.Theol. = Doctor of Theology (신학 박사)

Ph.D. = Philosophiae Doctor (박사) 철학박사

D.Min = Dotor of Miniser (목회학 박사)

M.Div. =Master of Divinity 목회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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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패턴중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의 유형

주요지가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인 기사 유형이다. 이런 유형은 흔치 않다. 왜냐면 대개 행사가 열리기 전에 기사를 쓰거나 행사가 끝난이후에 기사를 쓰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주로 전시 등 행사가 오랫동안 진행될때 사용된다. 또 굳이 화제성이냐 정보성이냐를 구분해 본다면 정보성에 가깝다.

화제성이라면 벌써 기사가 됐어도 됐을 것이기때문이다.

역시 창측회사원을 불러보자.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네"

"그래?" 혹은 "무슨 행사인데?"

"이런 이런 행사야"

"아!" 또는 다른 궁금한 것을 물어본다.

창측회사원은 궁금한 것에 답을 하거나 본인이 더 이야기하고 싶은 것을 하면 된다. 물론 모두 육하원칙에 따라 문답이 진행되게 돼 있다.

 예1은 서양화 1세대인 김종복 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가 주요지다. 창측회사원이 말한다.

"서양화 1세대인 김종복 화백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네"

"김종복 화백이 누군데?"

"김종목은 이런 이런 사람이야."

"거기서 뭘 전시하는데?"

"거기에서는 이런 이런 것을 전시해."

굳이 육하원칙에 따른다면 "이런 전시를 왜 열어?" 하지만 화백이 전시회를 여는 것은 당연하므로 소용없는 질문이다.

"아, 그리고 이런 이야기도 있네."


예1/
서양화 1세대인 김종복 화백(79)의 초대 개인전이 대구 리안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1930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종복 화백은 26세 때 그림을 배우기 위해 일본 유학길에 나섰다. 김 화백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1972년부터는 파리 유학까지 감행했고 이후 손에서 붓을 놓지 않고 있다. 1975~76년 프랑스 국립미술연감에 작품이 실릴 정도로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는 회고전 성격으로 김 화백이 1940년대 후반에 그린 수채화를 비롯해 최근 완성한 작품까지 전시된다. 파리에 머물 당시에는 누드와 프랑스 풍경을 담은 작품이 주를 이루었다. 후기인상파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 귀국한 후에는 대학에서 가르치면서 한국의 산을 그려왔다. 김 화백이 그려온 산과 대지는 대담한 선과 살아 있는 색채로 기운이 생동한다. 청산(靑山)과 같은 이상향이 비치는가 하면 희열과 고통·슬픔이 배어 나온다.

김 화백은 최근 실크로드를 주제로 한 작품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실크로드에 펼쳐진 사막의 황량함과 고적함에 끌렸고, 한계를 넘어 문명을 가로지른 실크로드를 형상화했다고 한다. 김종복 화백은 "그림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이렇게 길이 높고 험한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아직까지 삶과 예술의 과정에 있는 사람으로서 더 좋은 작품을 위해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10월 7일까지 이어진다. (053)424-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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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일기) 교대로 숨쉬기 하려다 균형 무너져

<4월 14일>

*아래 균형 무너진 것을 다시 회복했다. 포인트는 팔을 앞으로 쭉 뻗는 것이었다. 팔이 짧아 안 닿는 물건을 잡기위해 팔을 쭉 뻗는다고 생각하면 어떨까 쉽다.


<1월 30일>

교대로 숨쉬기를 하려다 균형이 무너진 것 같다. 점심시간에 찾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내내 힘들어했다.


지난 번부터 갈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숨을 쉬면 올때는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 숨을 쉬는 연습을 하고 있다. 몇번 안해봤지만 한편으로 숨을 쉬는 것보다 분명하게 좋을 것 같다. 


한쪽으로만 고개를 돌리면 몸상태가 불균형일 가능성이 크다. 한두해 정도는 괜찮을 것 같지만 수년동안 같은 방법으로 숨을 쉬며 수영하면 상식적으로 좋을 것은 없을 듯 싶다.


단순한 느낌이지만 왠지 내 몸이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안하던 것을 시도하면서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왼쪽으로 숨을 쉬려고 고개를 돌리면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당연하다. 머리를 오른팔에 딱 붙이는 게 잘 안되다 보니 그럴수 밖에 없다. 고개를 들면 상체가 올라오고 다리는 내려간다. 


균형을 잃으면 힘이 들수 밖에 없다. 물에 뜬 상태를 유지하려고 힘을 쓰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개를 들때 가능하면 오른쪽 팔에 철썩 붙이도록 애썼다. 또 아무래도 안하던 호흡이라 숨을 충분히 못 쉬었다. 이에 따라 가능하면 고개 돌린상태를 오래 유지하려고 애썼다. 


호흡은 나아졌지만 이에 따른 불균형은 심화됐다. 왼편 수영이 잘 안되자 오른편 수영도 잘 안됐다. 


몸에 힘이들어가서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몸이 힘이 들어간 이유는 균형이 깨져서다.


수영을 할때 머리를 충분히 물속으로 넣으려고 애썼다. 롤링을 충분히 하려고 했다.


또 손을 뻗을때 몸이 물을 가르는 라인에 따라 뻗으려고 애썼다. 저항을 적게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빨리 나가려고 애쓰던 것에서 벗어나려고 했다. 속도에 집착하면 손을 앞으로 뻗기보다 물을 미는데 집중한다. 


저항은 커지고 몸이 하는 일도 많아진다. 당연히 힘이 들수 밖에 없다.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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