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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화 1% 몽골에 선교불씨 살렸다… 울란바토르서 ‘미션 콘퍼런스’

[국민일보]|2006-08-12|24면 |05판 |문화 |뉴스 |2009자

이성우(26·서울감리교 신학대 1년)씨는 매년 단기 선교를 다녀온다. 선교사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그에게 단기 선교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가장 중요한 일정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단기 선교 대신 몽골의 선교 콘퍼런스로 향했다. 복음을 직접 전하는 사역인 단기 선교와는 성격이 달라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그는 목회의 방향을 확실히 정했다.


“모태 신앙이죠,하나님이 시키시면 군말 없이 잘 하는 것이 모태 신앙의 특징이에요. 성경 말씀 가운데서 성장하면서 목회를 꿈꿔왔죠. 하지만 목회에 대한 열정 같은 것이 없어 그것을 갈망하던 터였어요. 이번 콘퍼런스에서 만난 몽골인들 속에서 그 열정을 만났지요.”

이씨는 콘퍼런스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찬양 콘서트에 모인 3000여명의 몽골인이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뜨겁게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감격,그 자체였다고 했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됐고 청년목회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했다.


김인정(21·서울 열림교회)씨는 최근 신앙생활의 침체기를 맞고 있었다. 친구와 가족,사역자들 간의 관계도 무너지고 있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었다. 또 교회에서의 잇단 행사로 피로가 누적돼 지쳐 있었다. 그도 이번 행사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에게 전도지를 돌리면 대부분은 무심하거나 화를 내요. 하지만 몽골 노방전도에서 만난 몽골인들은 한결같이 호의적이었어요. 한류의 진원지 한국에서 온 것을 알아본 것이기도 하겠지만 이들에겐 순수함이 느껴졌어요. 그 순수함이 신앙생활의 또 다른 희망을 줬어요.”

김인정씨는 공산권에 대한 선교 비전을 갖고 있다. 그는 이제까지의 막연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나 선교지에 대한 공부와 더 간절한 기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몽골선교 15주년을 맞아 ‘2006 몽골 미션 콘퍼런스(대회장 김여일 목사)’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1주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의 후레대에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국의 청년 등 200여명은 한결같이 선교의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노방전도 등 복음의 씨앗을 뿌리면서 선교지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된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준비위원장 이인선 목사는 “몽골은 복음화율이 1% 미만인 곳이지만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몽골에서 선교의 희망을 보고 왔다”고 말했다. 몽골인들이 영적으로 얼마나 목말라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현지에 대한 직·간접적인 선교 체험이 이어졌다. 현지 선교사들의 선교상황 보고와 선교 훈련이 있었다. 선교 현장에 나가 직접 복음을 전하는 시간들도 있었다. 몽골의 복음화를 위해 땅 밟기 및 노방전도도 실시됐다.


행사의 클라이맥스는 울란바토르의 대형 공연장인 UB팔레스에서 열린 몽골인 초청 연합예배였다. 거리에서 전도지를 보고 몽골 기독학생·비기독학생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 참가한 한 청년은 찬양하다가 몽골인들이 앉아 있는 뒤편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 몽골인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손을 들고 “아멘” 하는 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이인선 목사는 “몽골인들의 열정을 하나님께 향하게 해야 한다”며 “이들을 제자훈련시켜 중앙아시아로 파송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몽골은 현재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부존 자원이 많아 개발만 되면 성장의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평가다. 광업 부문의 생산 활동 증가로 2004년 10.6%,2005년에는 6%대의 견실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몽골은 앞으로 광물자원의 국제 가격이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향후 몇 년간 5∼6% 의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목사는 “몽골인들이 가난할 때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야 한다”면서 “다행히 복음의 흡수율이 놀랄 만큼 높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몽골 복음화의 새로운 불씨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콘퍼런스엔 서울 열림교회 등 교파를 초월해 몽골 선교에 힘써왔던 13개 교회가 참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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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장애 4가지 요인 극복하면 ‘골인’

[국민일보]|2006-08-12|24면 |05판 |문화 |뉴스 |826자

많은 청년이 결혼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결혼할 대상을 만나기가 어렵다는 것을 첫번째 이유로 생각하지만 대상이 없어서가 아닌 다른 문제 때문은 아닐까? 결혼사역자 아카데미를 열고 있는 제이위드결혼문화선교회 주요셉 대표는 결혼의 장애요소로 네 가지가 있다고 밝힌다. 그 내용과 극복 대안에 대해 알아봤다.


미혼 크리스천의 결혼장애 첫번째 요소는 가족적 장애다. 부모로부터의 부정적 영향이 원인이다. 부부싸움이 이혼으로 치달은 경우,가정폭력과 각종 중독으로 가정이 파탄난 경우,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권위적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번째는 개인적 장애요소다. 성장 과정에서 내적 상처를 받았거나 외모,학력,배경으로 인한 열등감,잘못된 이성교제나 이성교제 실패 후유증 등이 원인이다. 이 장애를 겪으면 주변의 결혼 강요나 잇단 만남의 기회 제공도 별 효과가 없다. 결혼문제를 내적 치유와 상담학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세번째는 영적 결혼장애 요소다. 이는 크리스천 청년들에게만 발견되는 요소로 하나님께 대한 헌신을 조건이 좋은 배우자로 보상 받으려는 탐심,영적 교만으로 인한 결혼의 경시나 이성 배척 등이 해당한다.


네번째는 환경적 장애요소다. 윤리적으로 타락된 사회 환경이 주요 원인이다. 심각한 남녀성비의 불균형,결혼 준비교육의 부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장애 요소를 극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세상적 방법과 인간적 노력으로만 결혼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잘못을 회개한다. 둘째,결혼상담을 통해 정확한 결혼장애 요소를 파악하고 결혼관을 확립한다. 셋째,결혼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데이트법과 결혼준비교육을 받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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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장로 부총회장 탈락후보 재심사

[국민일보]|2006-08-12|22면 |05판 |문화 |뉴스 |621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황승기 목사)의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서 탈락한 2명의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져 오는 22일 탈락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합동총회 선관위는 임해순(대전노회) 장로와 김원삼(전서노회) 장로의 재심 청구에 대해 18일께 심의분과위원회를 거쳐 22일 선관위 전체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독 입후보로 결정됐던 장로 부총회장 후보 경선에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장로 부총회장 후보 4명 중 3명의 탈락으로 최명환(전주노회) 장로가 단독 입후보자로 남아 거의 당선을 확정짓는 상황이었다.


임해순 장로는 선거관리위원직을 정해진 기간 내에 사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다. 김원삼 장로는 2004년 기독신문사 사장 선거 결과에 불복,법정에 고소장을 제출한 이유로 등록이 취소됐다. 오홍근(한남노회) 장로도 선거관리위원직을 정해진 기간 내 사임하지 않아 등록이 취소됐다.


김원삼 장로는 후보 탈락 이후 곧장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김 장로가 속한 전서노회 소속 회원 200여명이 후보 탈락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탄원서를 선관위원장에게 제출했다. 임해순 장로에 대한 재심청원은 황승기 총회장이 제출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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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통한 선교… 인터넷 ‘만화마을’ 나왔다

[국민일보]|2006-08-11|24면 |05판 |문화 |뉴스 |529자

만화를 통해 선교를 꿈꾸는 인터넷 사이트 만화마을(village.missionseed.net/cartoon)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션씨드선교회(대표 김태한 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이 사이트는 기독교 세계관과 가치관을 세워줄 수 있는 만화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달의 추천 만화,이달의 만화책 리뷰를 통해 좋은 만화책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했고 외국 기독만화 사이트를 정리했다.


특히 왼쪽 메뉴의 ‘클릭! 기독만화’는 국내 기독만화가들의 프로필과 개인 사이트를 알려준다. 제1회 기독만화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위성동씨와 온라인의 선교만평가로 알려진 경남 거제 탑포교회 장은석 목사 등이 소개돼 있다. 만화가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이들의 만화도 볼 수 있다. 또 선교만화가 지망생들을 위한 만화강의실도 준비 중이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미션씨드선교회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보편적 도구인 인터넷으로 선교를 감당하겠다는 사명을 갖고 선교정보와 뉴스,선교사와 선교회의 영상물을 링크해 서비스하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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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예성 내달 합동 수련회

[국민일보]|2006-08-11|22면 |05판 |문화 |뉴스 |359자

교단 창립 100주년인 2007년을 앞두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정익)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조원집) 사이에 화합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양 교단 임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공동수련회,순교지 공동순례,강단 교류 확대,100주년 기념대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먼저 오는 9월 11∼15일 일본에서 양측 교단 임원수련회를 열기로 했다. 수련회 이후 중요한 결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양측 교단의 통합 문제가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양 교단은 10월 17∼19일 성결교회 순교지를 공동 순례하며 하나의 뿌리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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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발행 새찬송가 판권경쟁 본격화… 서회·예장 두곳서 독점

[국민일보]|2006-08-10|26면 |05판 |문화 |뉴스 |1096자

대한기독교서회(사장 정지강 목사·이하 서회)가 예장출판사(사장 하태초 장로·이하 예장)와 함께 두 곳만 21세기 찬송가를 판매하겠다고 분명히 밝힘에 따라 새 찬송가의 판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회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21세기 찬송가는 통일찬송가 발행 당시의 정신을 살려,공회가 지정한 두 기관(서회,예장)에서만 발행해야 한다”며 “상품으로 전락한 찬송가의 권위를 다시 거룩한 책으로 되돌려 놔야 할것”이라고 밝혔다. 서회측은 21세기 찬송가의 판권은 서회와 예장 두 곳에서 갖고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의 찬송가는 100여년 전 ‘찬미가’에서 시작해 합동,개편,새찬송가가 한꺼번에 발행되다 현재의 통일찬송가로 이어져 오고 있다. 1983년께 합쳐진 이 통일찬송가는 찬미가부터 합동찬송가·개편찬송가를 출판해 오던 서회와 생명의 말씀사가 발행했다. 이후 통일찬송가를 만든 찬송가위원회와 새찬송가위원회 중 새찬송가위원회가 1967년께 예장출판사의 전신 ‘연합서원’을 세워 찬송가를 발행했다.


하지만 일반 출판사들은 “두 출판사의 출판권 독점은 부당행위”라면서 “약 15년간 찬송가 인세의 80% 이상을 제공한 기존 출판사에도 출판권을 줘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찬송가공회측은 “서회와 예장 두 출판사에 판권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반 출판사들에도 판매를 할 수 있도록 반제품 형태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역시 일반 출판사들이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새 찬송가와 관련,현재 통일 찬송가와의 일정 기간 동시 발행 여부도 도마 위에 놓여 있다. 공회는 “통일찬송가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만 팔고 추가 발행은 안 된다”는 입장이다. 10여 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새 찬송가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일반 출판사들은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교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성경 개정으로 260만부 이상의 개역 개정판을 교회들이 구입했다”며 “반강제적으로 새로 사야 한다면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클 것”이라는 밝혔다.


21세기 찬송가는 내달 중 나올 것으로 예정돼 있다. 따라서 이 판권 논란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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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 울진서 의료봉사

[국민일보]|2006-08-09|26면 |05판 |문화 |뉴스 |691자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경북 울진에서 의술로 복음을 전합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 박성민·CCC)는 최근 경북 울진 원남면에서 여름진료 캠프를 개최했다. ‘Touch,Touch The Soul’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서울 원주 익산 등 전국 의료 관련 대학생들과 전문 의료인,간사 등으로 구성된 아가페의료봉사단 20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이번 캠프를 위해 전문영역인 의료진료팀,이동진료팀,방문간호팀을 비롯해 어린이사역팀,청소년사역팀,공연팀 등으로 나누어 다양한 의료봉사를 펼쳤다.


30여명의 진료팀은 매화중·고등학교에 본부를 두고 내과,한방,치과 진료를 실시했다. 10여명으로 소모임 두 팀을 만들어 직접 가정을 방문,진료도 했다. 특히 농어촌 주민들에게 흔히 발병하는 고혈압 당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예방법을 전달했다.


청소년팀은 이 기간 500여명의 학부모·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집회를 열어 울진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어린이팀은 울진지역 교회 10곳과 연합해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도 팔찌를 활용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다섯 가지 색의 구슬로 만들어진 이 팔찌는 각각의 색상을 통해 예수님의 보혈,죄의 용서,구원 등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경북 울진은 복음화율이 3% 미만으로 국내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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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6000여명 참석 ‘성황’… 수원 흰돌산수양관 성회

[국민일보]|2006-08-08|23면 |05판 |문화 |뉴스 |847자

경기도 수원의 흰돌산수양관(원장 윤석전 목사)은 올 여름에도 어김 없이 은혜와 성령으로 충만했다. 매년 여는 하계 성회임에도 불구하고 중고등부,주일학교에 이어 장년부 성회도 인파로 가득 찼다. 앞자리에 앉으려고 새벽 6시부터 기다린 성도가 있는가 하면 하루 전에 와서 밤새 기도한 성도까지 있었다.


성회는 지난달 24일부터 중고등부가 열렸고 27일부터 어린이여름성경학교로 이어졌다. 또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는 장년부 성회가 6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특히 ‘10년의 믿음을 앞당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장년부 성회는 올해로 21년째다.


강사로 나선 윤석전 목사는 60여평의 지하 성전에서 대형 교회로 성장한 비결을 전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생활할 것을 강조했다. 또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셔 하나님으로부터 쓰임 받는 사람이 되라고 전했다.


성회의 절정은 셋째날의 은사집회였다. 참가한 수많은 성도들은 하나님 말씀과 성령의 이끌림으로 살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집회를 통해 사모·방언의 은사와 지혜·지식의 은사가 풍성히 임했다. 정명선(연세중앙교회) 성도는 “불임으로 고생하다 지난 성회를 통해 임신하고 쌍둥이를 출산해 올해 하기 성회에도 참석했다”면서 “문제의 열쇠는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회에는 한독화장품 사장인 나애순 권사의 간증도 있었다. 오늘의 한독화장품이 있기까지 좌절과 역경 속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해 왔음을 낱낱이 증거했다.


성회에 참가했던 박병규(화성시 노진교회) 집사는 “불평과 불만 가운데 살아 왔던 내 모든 삶을 회개했다”며 “신앙의 인격을 회복하고 주님께 더 의지하겠다”고 고백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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